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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GSK 때문이 아니다. 도매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국산약 살리기 캠페인'이 다국적제약사들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초 이 캠페인에 대한 얘기가 거론됐을 때, 다국적제약사들의 관심은 많지 않았다. 이전에도 비슷한 류의 얘기들이 나왔지만, 다국적제약사들을 궁지로 몰아놓을 정도의 행동이 실행된 예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당장 지방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가 한 인사는 "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국적제약사 지점들이 최근 모여서 국산약 살리기 캠페인 전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초기 분위기와는 다르다는 진단이다.
실제 도매업계에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곧 활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인사는 " 주철재 총 위원장의 의지가 굉장히 강한데 병원장 약제부장 DC위원회를 포함해 약을 움직일 위치에 있는 병원 인사들을 접촉해 국산약 살리기 운동의 당위성을 알리는 행동에 조만간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순히 말로만 그치지 않고, 작업에 착수할 구체적인 계획이 이미 수립됐다는 얘기다.
국내 제약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국적제약사들의 처방약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필연적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
한 국내 제약사 임원은 "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뭔가 일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는 잘 모르지만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매업계는 각 지역을 맡을 위원장으로 서울경기 지역은 안윤창 사장, 대구 경북지역은 김재홍 사장, 충정 전라 제주 지역은 김수환 사장을 각각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국적제약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GSK 때문이 아니다. 도매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국산약 살리기 캠페인'이 다국적제약사들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초 이 캠페인에 대한 얘기가 거론됐을 때, 다국적제약사들의 관심은 많지 않았다. 이전에도 비슷한 류의 얘기들이 나왔지만, 다국적제약사들을 궁지로 몰아놓을 정도의 행동이 실행된 예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당장 지방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가 한 인사는 "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국적제약사 지점들이 최근 모여서 국산약 살리기 캠페인 전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초기 분위기와는 다르다는 진단이다.
실제 도매업계에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곧 활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인사는 " 주철재 총 위원장의 의지가 굉장히 강한데 병원장 약제부장 DC위원회를 포함해 약을 움직일 위치에 있는 병원 인사들을 접촉해 국산약 살리기 운동의 당위성을 알리는 행동에 조만간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순히 말로만 그치지 않고, 작업에 착수할 구체적인 계획이 이미 수립됐다는 얘기다.
국내 제약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국적제약사들의 처방약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필연적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
한 국내 제약사 임원은 "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뭔가 일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는 잘 모르지만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매업계는 각 지역을 맡을 위원장으로 서울경기 지역은 안윤창 사장, 대구 경북지역은 김재홍 사장, 충정 전라 제주 지역은 김수환 사장을 각각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