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건안보 고위급 회의 내년 한국서 개최
'다분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신속한 대응' 주제 발표 예정
입력 2014.09.25 12:00 수정 2014.09.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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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건안보를 위해 우리나라 정부가 나선다.

정부는 오는 9월 26일 미국이 수도 워싱턴, 백악관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GHSA)’ 고위급 회의에 정부 합동 대표단을 파견하여, 보건안보를 위한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의 관련 노력과 정책을 설명하고,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제2차 고위급 회의를 개최할 것을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GHSA)’은 AI, MERS, 에볼라 등의 신종 감염병 확산 및 생물무기 테러 등이 보건 분야 이슈를 넘어 국내외 사회 안전과 국가안보에 크나큰 위협요소로 대두됨에 따라 국가 간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출범한 국제적 공조체계이다.

이번 미국이 주최하는 회의는 그간의 논의를 통해 구체화된 국제 공조 방안을(GHSA Action package, 행동계획)을 공식화 하는 자리로‘예방(Prevent)’, ‘탐지(Detect)’, ‘대응(Respond)’을 주제로 보건 안보 이슈 대응에 대한 각국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대응’ 분야 중 ‘다분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신속한 대응(Multi-sector response)’ 이라는 세부 분야를 주도하기로 하고, 동 회의에서 한국과 미국 사이에 생물테러 공동 훈련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분야별 행동계획 이행에 각국이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2015년 제2차 GHSA 고위급 회의를 우리나라에서 주최할 것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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