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 전통의학 감창·양매창 범주, 淸熱利濕解毒 치료
토복령·은화·생감초 달여 부부 동시 반년동안 연복
매독성유산(梅毒性流産)은 매독(梅毒)으로 유산(流産)을 일으키는 것이다.
매독은 매독나선체(梅毒螺旋 )가 일으키는 일종의 만성전신성전염병(慢性全身性傳染病)이다. 주로 성교(性交)를 통해서 전염된다.
매독은 만성전염병이다. 전 병정(全 病程)은 활동과 잠복이 서로 교체(交替)하고 각개 시기(時期)의 임상표현과 시간(時間)의 장단도 신체저항력의 다름에 따라 차이가 나타난다. 임상에서는 전염시간, 임상특징과 전염성의 차이에 근거해서 一, 二, 三기(期)로 나누고, 혹은 초기(감염 四년 이내)와 말기(감염 四년 이상)로 나눈다.
환자의 신체면역력(身體免疫力)과 치료정황이 각각 다르므로 임상에서도 일정하지 않다. 모두 전형증상(典型症狀)이 나타나고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일기매독(一期梅毒)
(1) 잠복기 평균 약 3∼4주.
(2) 주요손상은 국부(局部)에 출현하는 경성하감(硬性下疳)이다. 생식기 국부에 잘 발생하며, 관상구(冠狀溝), 음경두(陰莖頭), 대소음순(大小陰脣), 자궁경(子宮頸) 등이 종종 나타나는 부위(部位)이다. 또 항문(肛門), 복고구(腹股溝), 음부(陰阜) 혹은 입술, 눈꺼풀, 유방(乳房), 혀, 손가락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좁쌀 크기로 나타나서 침윤성구진(浸潤性丘疹) 혹은 경결[硬結(초기 경결=初期硬結)]이 되었다가 경결(硬結)은 신속히 파괴되어 궤양[潰瘍(경성하감=硬性下疳)]을 형성한다. 전형적 경성하감은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다.
① 대다수는 단발(單發)이고, 질(質)은 견경(堅硬)하고, 동통(疼痛)은 느끼지 않는다.
② 원형 혹은 타원형을 나타내고, 변두리는 반듯하고, 경계는 분명하고, 주위는 뚝 모양으로 융기(隆起)되고, 암홍색 침윤(浸潤)이 얽혀 있다.
③ 기저(基底)는 평탄하고 농액(膿液)은 없고, 회백색장액섬유성박막(灰白色漿液 纖維性薄膜)이 덮여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④ 손상된 피부에는 대량의 매독나선체가 함유되어 있고. 자극액을 취하여 암시야 현미경검사(暗視野 顯微鏡檢査)로 볼 수 있다.
⑤ 경성하감은 치료하지 않아도 3∼4주 후에는 일반적으로 스스로 치유될 수 있다. 항매독치료(예를 들면 페니시린 G주사)를 받으면 신속히 유합되어 천재성 반흔(淺在性瘢痕)이 남는다.
(3) 하감이 출현한 일주 후에 부근 임파결(淋巴結)은 종창(腫脹)되지만 아프지는 않고 조직(組織)과 점연(粘連)되지 않고, 표피(表皮)는 염증이 없고, 궤파(潰破)되지 않고, 항매독치료를 한 후에는 신속히 없어진다.
(4) 경성하감이 출현한 2∼3주 후 매독혈청시험을 해보면 양성을 나타낸다.
(5) 일기매독(一期梅毒)은 초기에 진단을 받아 합리적으로 치료하면 철저하게 치유되고 예후도 양호하다.
이기매독(二期梅毒)
매독범발기(梅毒泛發期)이다. 매독나선체가 혈행(血行)을 통해서 번져 피부손상을 일으키는 것 말고도 내장 여러 계통에 손상을 일으키지만 주로 피부손상(皮膚損傷)이다.
이기매독(二期梅毒)은 전염성이 크지만 제때에 합리적인 치료를 하여주면 완전하게 치료될 수 있다. 이기매독(二期梅毒)은 일반적으로 감염 후 9∼12주에 발생한다. 경성하감이 소실되고 이기매독진(二期梅毒疹)이 발생하기 전까지의 시기를 제2잠복기(第二潛伏期)라고 부른다.
(1) 전구증상(前驅症狀)
피부손상이 발생하기 전에 경중(輕重)이 다른 발열, 두통, 신경통, 인협염(咽峽炎) 등과 같은 전신증상이 나타나고 피진(皮疹)은 나타났다가 점점 없어진다.
(2) 손상된 피부의 일반특징
이기매독피부손상(二期梅毒皮膚損傷)은 유형(類型)이 비록 복잡하지만 대개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다.
① 간헐성피진[間歇性皮疹(매독진=梅毒疹)]
매번 하나의 진군(疹群)이 나타난 후에 한 간헐기(間歇期)를 두고 다른 한 무더기의 피진(皮疹)이 나타난다. 신구(新舊) 피진은 언제나 동시에 같이 나타나 광범하게 퍼져 전신에 번진다. 피진(皮疹)은 일반적으로 수주(數週) 혹은 2∼3주(週) 지속되고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점점 없어진다.
② 피부손상은 대부분 원형이나 타원형을 나타내고 경계는 분명하고 처음에 는 선홍색을 띠다가 오래되지 않아도 암홍색이나 구리 빛 붉은 색을 형성하고 눌러도 퇴색되지 않는다.
③ 치유된 후에는 반흔(瘢痕)을 남기지 않는다.
④ 손상된 피부 중에는 대량의 매독나선체를 함유한다.
⑤ 가벼운 가려움이 있다.
⑥ 발진기간 매독혈청시험에서는 강한 양성을 나타내고 전신임파결이 종대(腫大)된다.
(3) 피부손상유형
반진(斑疹), 구진(丘疹), 농포진(膿疱疹)으로 나눌수 있다.
(4) 점막손상
주로 점막백반(粘膜白斑)이다. 구강(口腔)이나 생식기점막에서 볼 수 있다. 회백색이나 유백색이고 대략 대(大), 소(小), 미형(微形)의 융기(隆起)된 반편(斑片)을 가리키며 주위(周圍)는 암홍색 침윤이 나타나고 표면은 대량의 매독나선체가 나타난다.
(5) 매독성탈발(梅毒性脫髮), 경부백반(頸部白斑), 손톱손상, 골막염(骨膜炎), 안부 손상(眼部損傷), 중추계통손상[中樞系統損傷(예를 들면 뇌막염)] 등이 발생한다.
이상 一, 二기매독 (一, 二期梅毒)을 또 `초기매독(初期梅毒)'이라고 합칭(合稱)한다.
삼기매독[三期梅毒(말기매독=末期梅毒)]
초기매독을 제때에 치료하지 않거나 철저하게 치료하지 않아서 혹은 몸이 쇄약하여 혹은 술과 담배를 좋아하는 것들은 모두 말기매독으로 연변 될 수 있다.
삼기매독 과정은 비교적 완만하고 오래 지속되고 종종 10∼30년이 되기도 한다. 혈청반응은 안정하지 않다(혈액검사시 음성률은 30%에 달한다). 피부점막손상말고도 내장, 골격, 신경계통 등에도 모두 침범될 수 있다.
삼기매독의 전염성은 약하고, 신체조직에 대한 파괴력은 강하여 심각한 기관파괴를 일으켜 심하게 몸을 망가뜨려 안장코[안비=鞍鼻(비함=鼻陷)], 경구개천공(硬口蓋穿孔) 등을 종종 볼 수 있다. 어떤 것은 잔폐(殘廢)를 형성한다. 중요한 장기에 침범될 때는 생명을 위협한다.
매독성유산은 매독으로 생기는 유산이기 때문에 부부쌍방이 매독혈청시험에서 모두 양성을 나타내면 진단은 어렵지 않다.
매독은 전통의학의 `감창(疳瘡)' `양매창(楊梅瘡)' 등의 범주에 속한다.
매독성유산은 전통의학에서는 독사(毒邪)가 포궁(胞宮)에 잠복(복=伏)하면 정혈(精血)이 역난(逆亂)하여 태아(胎兒)를 섭납(攝納)하고 유양(濡養)하는 기능을 못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치료(治療)는 청열이습해독(淸熱利濕解毒)하는 것이 좋다.
처방:토복영30g, 銀花30g, 生甘草15g.
물로 다려 먹는다. 부부가 동시에 복약하여야 한다.
매일 한 첩씩 반년 연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