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하는 싸움, '화투'. 화투 안에 인생이 있다고 강조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구공장 노동자 고니는 대학보다 돈이 중요한 궁핍한 청년이다. 그는 공장 구석에서 박무석 일행이 벌이는 화투판에 발을 들여놓는다. 스무 장의 화투로 모든 것을 끝내는 섯다 한판이 무르익고 있다.
고니는 우연히 끼어들게 된 이 판에서 삼년 동안 모아둔 돈 정부를 잃는다. 전문도박꾼 타짜들이 짜고 친 도박판이었던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고니는 박무석 일행을 찾아 나서던 중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다. 그는 잃었던 돈
의 다섯 배를 따면 화투를 영원히 끊겠다는 약속을 하고, 전설의 타짜와 함께 본격적으로 화투판에 뛰어든다.
타짜의 길로 들어선 고니는 도박판의 꽃 정마담을 소개받고 그녀가 미리 만들어놓은 판에서 큰 돈을 딴다. 욕망이 눈덩이처럼 커지던 고니는 평경장과의 어기고 헤어진다.
그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기차에 오른 고니. 그 앞에 극악무도한 죽음의 타짜 아귀가 스치듯 지나가는데….
이제 각자의 원한과 욕망·희망 등이 한데 뒤엉킨 채 물러설 곳 없는 꽃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감독 최동훈|주연 조승우·백윤식·김혜수|18세 이상|개봉 9월 28일
<기사제공 : 뷰티누리 beautynu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