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를 각오한 자, 살 것이며 살기를 원하는 자, 죽을 것이다.’
내 맘대로 안 되는 것이 목숨이다. 내 목숨이 이럴진대, 남의 목숨은 어떨까.
살며 사랑하며 오래오래 함께 하길 바랐던 연인이 한 순간에 생을 마감했다면, 그 사랑의 흔적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
죽은 연인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퇴마무사 ‘이곽(정우성)’.
그는 자신 대신 죽은 연인을 만나기 위해 죽음의 세계 중천으로 잠입한다. 중천은 죽은 영혼들이 7일 동안 7단계의 공간을 거쳐 이승의 기억을 정리하고 환생을 준비하는 장소.
중천에서 이곽은 연인과 재회하지만 연인 소화(김태희)는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모든 기억을 지운 채 중천을 지키는 하늘의 사람 천인이 된 것.
애절함을 뒤로 한 채 원귀들로 인해 중천은 위기를 맞는다. 중천을 구할 영체 목걸이를 지닌 소화는 원귀들의 표적이 된다.
이곽은 원귀들이 이승에서 형제처럼 지내던 퇴마무사 동료들이라는 사실을 알아 차린다. 그러나 그는 사랑하는 소화를 지키기 위해 이 동료들과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이 작품에서 정우성과 김태희는 이승과 중간계를 넘나드는 운명적 연인으로 분해 거대한 환상 공간을 배경으로 운명적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감독 조동오|주연 정우성·김태희|만12세 이상|개봉 12월 21일
<기사제공 : 뷰티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