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이미지. ⓒ코스메카코리아코스메카코리아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의 실행 성과를 담은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코스메카코리아는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제품 품질 및 안전 강화, 포장재 환경영향 저감, 윤리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 강화,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확대를 4대 중대 이슈로 선정했다.글로벌 규제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윤리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 강화와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확대를 새롭게 중대 이슈에 포함했다. 제품 안전과 친환경 원료, 생분해 패키징, 준법경영을 주요 축으로 ESG 전략을 구체화했다.환경 분야에서는 4R(Reduce·Reuse·Replace·Recycle) 전략에 기반한 지속가능 패키징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155개를 개발해 누적 지속가능 포장재 수는 433개로 늘었다.옥수수 전분 등 천연 성분을 활용해 상온에서 100% 생분해되는 바이오 소재 'GRASTIC(그라스틱)'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그라스틱은 지난해 5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럭스팩 뉴욕'에서 공개됐으며, 같은 해 10월 해외 독점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스마트 생태공장과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5%, 에너지 사용량은 2% 줄였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를 기반으로 2050년 탄소중립 로드맵을 이행하고 있다.사회 분야에서는 연구개발과 디지털 전환을 활용한 품질관리 성과를 담았다. ISO 9001과 ISO 22716 기반 품질경영 체계에 AI 원료 배합·조색·레시피 시스템을 도입해 제품 품질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오는 10월 시행되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에 대응해 인도네시아 울라마협의회(MUI) 할랄 인증도 획득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현대바이오랜드와는 국내 자생식물인 별꽃과 애기부들에서 유래한 PDRN 기반 고기능성 원료 기술을 개발하며 클린뷰티 처방을 확대했다.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올해 1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을 선포하고 부서별 리스크 평가 등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 37301 준법경영시스템 통합 인증도 획득했다.기존 상근 감사 제도는 폐지하고 이사회 산하에 감사위원회와 자율준수운영위원회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 산하 전문위원회는 총 6개로 확대됐다.코스메카코리아는 2025년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에코바디스에서 실버 등급을 받았으며, '2025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6년 상반기 서스틴베스트 평가에서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오른 'AA등급'을 획득했다.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6409억원, 영업이익은 83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코스메카코리아 박은희 부회장은 "이번 보고서는 그동안 구축해 온 ESG 경영 토대 위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실행 중심의 고도화'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거버넌스와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사 및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뷰티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