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주요 대표산업
충북과 제주가 화장품 뷰티산업을 협력산업으로 육성한다. 또 부산(스킨케어화장품), 광주(향장미용), 세종(화장품)은 화장품·향장미용산업을 연고산업으로 키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월 29일 경남 창원에서 제2차 지역경제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2018 지역산업발전계획(안)’을 의결했다. 이 계획은 14개 시·도별로 향후 5년간 해당 지역의 핵심 산업 육성전략을 담은 최초의 중장기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안은 지역의 자율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각 자치단체장의 주관 하에 지역 주도로 진행됐으며, 중앙정부 지원 외 제도개선 등 지자체의 자율적 산업육성 전략을 포함한 시·도차원의 산업육성 종합계획이다.이 계획에는 지역대표산업의 기술로드맵, 지역내 기술인프라 활용제고방안, 산업기술인력 양성방안과 대표산업의 산업입지 공급계획 등이 포함됐다. 산자부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간 지역 산·학·연 전문가와 총 30여회의 실무회의와 공청회를 거쳐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14개 시·도 대표산업의 2018년 종사자 수와 생산액은 2012년 대비 연평균 각각 3%와 6.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획에는 중추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주력산업’ 63개, 시·도간 연계를 위한 ‘경제협력권산업’ 39개, 지역행복생활권 구현을 위한 ‘지역연고(전통)산업’ 39개가 선정됐다. 화장품·뷰티 분야의 경우, 충북과 제주는 화장품 뷰티산업을 협력산업으로 육성한다. 충북은 슈퍼푸드를 연고산업으로 키운다. 부산과 세종은 화장품을 연고산업으로 선정했다. 광주는 향장미용(웰니스 CoBe·Cosmetic & Beauty)을 연고산업으로 육성한다. 또 강원은 해양심층수 사업을 연고산업으로, 바이오활성소재산업을 협력산업으로 키운다.이밖에 경북은 기능성 바이오소재를, 경남은 항노화바이오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선정했다. 전남은 나노융합소재를 협력산업으로 선정했다. 산업부는 “이번 지역산업발전계획(안)은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1월 수립되는 제2차 지역발전5개년계획의 일자리창출부문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시·도 역시 매년 수립하는 지역산업진흥계획(연차별 시행계획)을 이번 계획을 토대로 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