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약사회장 선거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미 네거티브 선거전이 본격화돼 양 후보 진영의 기싸움이 치열한다. 경희대약대를 졸업한 기호 1번 조근식 후보는 회원이 주인이 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는 기치로 후보로 출마했고, 중앙대약대 동문인 이원일 현직 회장은 이제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준모)의 보건의료클린팀에서 이원일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 발표를 기점으로 양 후보간 정책대결 보다는 흑색선전과 비방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원일 후보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에 대한 약준모 성명과 조근식 후보의 일반의약품을 불법 판매 등에 대한 진실 싸움이 진행되고 있어 그 결과와 회원들의 판단이 주목된다.
◆조근식후보 <기호1번>
약력 : 경희대약학대학 졸업, 텔레팜 더큰약국 대표약사, 전 창원시약사회장, 현 경남도약 부회장
공약 : 1. 감사없는 약사회 구현 - 처벌 목적 아닌 지도와 계몽 - 고충처리위원회 만들어 감사 전후 문제 집중 해결
2. 약사법 개정 추진 - 의료법과의 형평성 고려한 약사법 위반 대한 행정처분 개선 - 약사 1인당 조제건수 연평균 적용
3. 약국경영 활성화 - 경남약사회 신협 유치 - 도매상 카드 결제 수수료와 세금 문제 해결
4. 약사회원 간의 수평, 수직적 소통과 화합 - SNS 활성화로 약사회와 회원 소통 - 새내기 약사 위한 취업설명회 개최
5. 병원약사, 근무약사 처우 개선 및 지원 - 병원약사 대외활동 지원 - 근무약사 개국 지원 서비스
“약사회는 약사를 위해! 약사는 약사회를 위해!”
조근식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부족하지만 경상남도 약사회를 다시 일으켜보고자 이 자리에 섰다. 열심히 연습하는 자세는 물론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며 제 힘과 뜻, 정성을 바쳐 우리의 권리를 찾고 세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조 후보가 강조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감사없는 약사회 구현을 위해 처벌 목적이 아닌 지도계몽과 고충처리위원회 만들어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라벨작업 바코드 POS시스템을 무료로 설치하고 혼합 진열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변호사나 회계사, 검찰, 교수 등 약사멘토 조직을 만들어 팜파라치 근절에 앞장서는 한편 의료법과 형평성을 고려해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약사 1인당 조제건수 연평균 적용과 함께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해 경남약사회 신협을 유치하는 한편 카드수수료 인하와 도매 카드결제 수수료와 세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약사 회원간의 수평, 수직적 소통과 화합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SNS를 통한 의견교환을 활성화하고, 약사합창단 창단과, 새내기약사 취업설명회, 해외약사회와 교류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더불어 병원약사 근무약사 처우개선과 지원을 위해 병원약사의 대외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근무약사 개국의 지원과 학술교류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일 후보(기호 2번)
약력 : 중앙대약학대학 졸업, 마산 장수당약국 대표약사, 전 마산시약사회장, 현 경남도약 회장.
공약 : 안전상비약 무력화 후 회수, 약사 자율지도 시범사업 정착,약국경영 현대화사업 강력 추진, 불용재고 반품사업 정례화, 제약회사·도매상의 불공정거래센터 운영으로 회원권익 보호, 약국종사자교육 약사회가 대행, 토요일 당번도매제 추진, 파견약사 상근제 도입, 약국업무 길라잡이 업데이트 발행
“투쟁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약사회”
이원일 후보는 “전문 직능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시기로 되면 되고 안되면 말고 식으로 우리의 미래를 담보 할 수 없다.” 라며 “내부적으로는 회원간의 소통과 참여로 외부적으로는 투쟁과 적절한 대화로 이를 극복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안전상비약 무력화를 위해 힘을 쏟고, 무력화 이후 밖으로 나간 의약품을 회수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공약했다.
또, 약사 자율지도 시범사업 정착과 함께 약국경영 현대화사업 추진, 불용재고 반품사업 정례화, 제약 도매상의 불공정 거래신고센터운영으로 회원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약국 종사자교육을 약사회가 대행하도록 하는 한편 토요일 당번도매제 추진과 파견약사 상근제 도입, 약국업무 길라잡이 업데이트 발행, 약화사고 법률적 피해 등에 대한 법률지원도 약속했다.
더불어 다양한 학술강의 개설을 통해 지역 약사회 강의를 지원하고, 연수교육프로그램 업그레이드와 지역 약사회장의 임원추천제를 확대 시행하는 한편 경남약사 한마음축제 개최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