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는 15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제9회 강원 수출인의 날’ 행사에서 수출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제9회 강원 수출인의 날 행사에서 파마리서치 백승걸 부사장. ⓒ파마리서치파마리서치는 2015년 ‘100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17년 1000만불, 2021년 2000만불, 2022년 3000만불, 2024년 5000만불 수상을 이어왔으며, 올해 9000만불 수출을 달성했다. 지속적인 글로벌 수출 확대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이번 수상은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의료기기 ‘리쥬란’과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코스메틱’을 중심으로 한 수출 성장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리쥬란은 파마리서치의 독자 기술인 DOT PN을 적용한 안면부 주름 개선 목적의 의료기기다. 현재 아시아와 중동을 포함한 약 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프랑스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비바시(Laboratoires VIVACY)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DOT c-PDRN 기반의 더마 코스메틱 라인업인 리쥬란코스메틱 역시 북미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의료기기와 코스메틱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이 파마리서치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수출대상 수상은 기술력과 리쥬란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DOT PDRN과 DOT PN 물질을 활용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리쥬더마, 리쥬비넥스 크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