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약국 DI제공은 제약기업의 本分이다.
제약기업들이 약국 영업을 외면하면서 약국에서 의약품에 관한 최신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잃고 있어 어떤 제품이 새로 발매되었는지 알 길이 없다고 한다.
물론 인터넷의 발달로 약사가 필요한 의약품의 정보를 알려고 하면 얼마든지 찾아 볼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의약품의 정보는 그동안 제약기업이 자사제품에 대한 판촉활동을 통해 제공해 주던 내용이 주된 정보원이었고 보면 영업사원의 발길이 끊어진지 오래된 약국가에서는 최신의 의약품정보를 입수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해마다 식약청이 실시하고 있는 의약품재평가 결과에 따른 효능 효과 사용상 주의사항등 조정된 내용을 숙지하기는 더욱 어려운 입장이다,
지난해(2006년)만도 13개 약효군에 총 636품목의 안전성 유효성이 재평가되어 효능, 효과(228품목), 용법 용량(519품목), 사용상 주의사항(569품목)이 각각 조정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이 많은 내용의 변경사항을 일선약국에서 일일이 알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의약전문지를 통해 안다는 것도 한계가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알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의약품재평가 결과에 따라 해당메이커는 1개월 이내에 ...
2007-01-22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