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서 바이엘社의 주가가 15일 한때 7.3%까지 급등하는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결국 이날 바이엘株는 2.87유로(5.5%) 오른 55.13유로로 마감됐다. 바이엘의 주식은 올들어서만 이미 30% 이상 뛰어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분위기이다.
이처럼 바이엘의 주가가 이날 고속 엘리베이터를 탄 것은 노바티스社가 한 주당 70유로 수준의 조건으로 인수를 제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고개를 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노바티스측은 최근들어 자사의 헬스케어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적합한 타깃을 물색하는데 적잖은 관심을 표시해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사는 이 같은 루머와 관련, 입장표명을 사양하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街의 상당수 애널리스트들도 인수제안 루머가 적어도 가까운 시일 내에 현실화할 가능성에는 무게를 싣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둔 한 증권社의 애널리스트는 “노바티스가 그 동안 M&A 루머에 빈번히 이름이 오르내렸던 전례가 있다”며 루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노바티스가 M&A에 소요될 자금을 충당할 여력은 충분해 보이지만, 정작 더 큰 문제는 농업과 화학, 플라스틱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손길을 뻗치고 있는 바이엘을 인수할 경우 통합작업에 어려움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매각해야 할 일부 사업부문에 대한 인수자를 찾는 일 등 난제가 뒤따를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노바티스가 제품력 보강과 신제품 수혈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양사가 통합할 경우 의의가 상당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애널리스트들은 “가령 통합이 실현되면 양사의 OTC 부문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노바티스가 진단의학 분야에서 강자로 부상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국회서 제동 걸린 '제네릭 약가 인하’… 장관도 "기준점 재검토" 시사 |
| 2 | 중국 빠진 미국,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차지하나…미주 매출만 1조7339억원 |
| 3 | 뷰티 기업 '엑시트' 관문 좁아져…투자·인수 '선별' 강화 |
| 4 | 안국약품, 작년 매출 3000억 돌파... '7% 고배당'·'미용·바이오 신사업' 눈길 |
| 5 | 약업대상 수상 김대업 "약사사회, 국민 이익과 만나는 정책 가야" |
| 6 | 제약바이오 CGT 족쇄 푼다… DIA, 글로벌 규제 당국과 해법 찾기 |
| 7 | HIV 치료 단순화 흐름 본격화 |
| 8 | 한미약품 ‘아모프렐’ 3상 임상 결과, 미국심장학회 공식 저널 JACC 등재 |
| 9 | 국가암검진에 ‘대장내시경’ 전면 도입…내시경 산업 성장 점화 기대 |
| 10 | 카나프 이병철 대표 “임상·기술이전 매년 1건…지속가능 신약개발 체계 완성”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서 바이엘社의 주가가 15일 한때 7.3%까지 급등하는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결국 이날 바이엘株는 2.87유로(5.5%) 오른 55.13유로로 마감됐다. 바이엘의 주식은 올들어서만 이미 30% 이상 뛰어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분위기이다.
이처럼 바이엘의 주가가 이날 고속 엘리베이터를 탄 것은 노바티스社가 한 주당 70유로 수준의 조건으로 인수를 제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고개를 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노바티스측은 최근들어 자사의 헬스케어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적합한 타깃을 물색하는데 적잖은 관심을 표시해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사는 이 같은 루머와 관련, 입장표명을 사양하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街의 상당수 애널리스트들도 인수제안 루머가 적어도 가까운 시일 내에 현실화할 가능성에는 무게를 싣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둔 한 증권社의 애널리스트는 “노바티스가 그 동안 M&A 루머에 빈번히 이름이 오르내렸던 전례가 있다”며 루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노바티스가 M&A에 소요될 자금을 충당할 여력은 충분해 보이지만, 정작 더 큰 문제는 농업과 화학, 플라스틱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손길을 뻗치고 있는 바이엘을 인수할 경우 통합작업에 어려움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매각해야 할 일부 사업부문에 대한 인수자를 찾는 일 등 난제가 뒤따를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노바티스가 제품력 보강과 신제품 수혈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양사가 통합할 경우 의의가 상당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애널리스트들은 “가령 통합이 실현되면 양사의 OTC 부문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노바티스가 진단의학 분야에서 강자로 부상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