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콤플리아, 복부비만 감소 장기효과 입증
대사증후군 개선효과에 대한 장기간 효과도 입증
입력 2004.11.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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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제약사로 자리잡은 사노피-아벤티스가 개발한 ‘아콤플리아TM’ (성분명: 리모나반)의 2년에 걸친 임상시험(RIO-North America: Rimonabant In Obesity) 결과, 체중감소 및 대사증후군 개선효과와 더불어 약물 안전성과 내약성에 대한 장기간 효과가 입증됐다.

‘RIO-북미’ 임상시험의 주 연구자인 미국 컬럼비아대학 성누가-루즈벨트병원의 파이-서니어 박사가 2년간 아콤플리아TM 20mg을 투약한 환자그룹에서 체중과 허리둘레가 감소했으며, 심혈관질환의 주요지표가 되는 복부지방 역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고서를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했다고 사노피가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콤플리아TM 20mg 투약환자 그룹은 양성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이증가하고, 혈중 중성지방수치가 감소했으며, 인슐린 민감도개선 효과를 보였다.

RIO-북미 연구는 현재까지 아콤플리아TM에 대한 가장 대규모의 임상시험으로, 이전의 대규모 임상시험(RIO-Lipids 및 RIO-Europe)에서 밝혀진 아콤플리아의 효능 및 안전성과 일관된 결과를 나타냈다는 것.

파이-서니어박사는 “비만과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요소와의 연관성은 더욱 명백하게 밝혀지고 있지만, 현재의 치료법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특별히 과도한 복부지방은 심혈관계질환을 예측하는 가장 유효한 지표가 되고 있다”며 “ “2년에 걸친 RIO-북미 임상시험결과는 아콤플리아TM이 장기적으로 복부비만 환자의 체중 및 심혈관계질환 위험요소를 관리하는 혁신적이고 유망한 약물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콤플리아TM은 음식섭취, 에너지소비 및 니코틴 의존성을 조절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EC(endocannabinoid: 엔도카나비노이드)시스템의 CB1수용체를 차단하는 효과를 통해 체중을 감소시키고 금연을 도와 대사위험요인을 감소시키는 제품이다.

사노피-아벤티스에 따르면 아콤플리아TM을 복부비만 감소, 지질과 당대사 개선, 금연보조제 역할 등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관리하는 획기적인 치료제로 개발중으로, 2005년 미국식품의약국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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