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BT 아웃소싱 허브로 급부상
5년內 한해 50억弗 시장형성 기대감
입력 2004.08.12 19:08 수정 2004.08.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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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로 가시오!

물론 여기서 '인도'란 人道가 아니라 印度를 지칭하는 개념이다.

최근들어 바이오테크놀로지(BT) 부문의 일부 또는 상당부분을 인도에 아웃소싱하는 메이저 제약기업들이 줄을 서고 있다. 세계 제약산업과 생명공학산업을 이끌고 있는 미국과 유럽에서 BT 분야의 연구와 임상시험 진행을 인도에 아웃소싱하는 메이저 제약기업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독일 바이엘, 프랑스 아벤티스, 미국 화이자 등 면면도 화려하기 이를 데 없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이 나라 BT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구인 인도 생명공학협회(ABLE)의 키란 마줌다르 쇼 회장은 "인도가 BT 분야 아웃소싱의 허브(destination)로 세계시장에서 갖는 비중이 부쩍 높아졌다"고 말했다.

특히 쇼 회장은 "인도기업들이 앞으로 5년 이내에 BT와 관련된 아웃소싱 서비스로만 한해 50억 달러 정도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5년여 동안 BT 아웃소싱 분야가 기하급수적인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그 동안 인도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이룩했던 것에 비견될만한 성공을 거둘 수 있으리라는 것.

실제로 지난 몇 년동안 미국과 유럽의 IT기업들이 인도의 관련기업들에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링 디자인, 백 오피스 업무(back-office work) 등을 아웃소싱하는 사례가 잇따랐던 것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인건비가 저렴하면서도 숙련된 기술자를 다수 확보하고 있는 등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인도가 IT 분야의 아웃소싱으로 한해 벌어들이는 금액만도 125억 달러 규모에 달하고, 현재도 매년 30% 안팎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지어 '포천'誌(Fortune 500)가 선정한 '500대 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업무의 일부 또는 상당부분을 인도에 아웃소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

쇼 회장은 "인도가 신약개발이나 연구자료의 분석, 임상시험의 진행 등을 맡을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IT 아웃소싱 부문에서 이 나라가 일궈낸 성공이 BT 분야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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