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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비만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아시아태평양 임상개발은 중국이 다른 국가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 한미약품을 필두로 동아에스티 프로젠 LG화학 등 다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경쟁 대열에 당당히 합류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바이오제약 전문 매체 ‘Biopharma APAC’ 1일 보도(APAC-Originated Obesity Drugs in the Clinic, Beyond Semaglutide, BioPharma APAC)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기업 비만치료제 개발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이 주도하고 한국이 뒤따르는 형국이다.
국가 별 분석 대상인 30개 후보 물질 중 21개가 중국 기업, 6개가 한국 기업, 2개가 일본 기업, 1개가 인도 기업이었다. 비만 치료제로 등록된 임상시험 중 호주, 대만, 싱가포르에서 개발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국 기업들 사이에서 'GLP-1/GIP 이중 작용제'는 이미 경쟁이 치열한 분야가 됐다. 5개 기업이 동일한 작용 기전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경쟁 핵심은 체중 감소 수치보다는 가격, 공급 능력, 그리고 투여 간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구용 제제 체중 감량 폭은 10~12% 수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72주 차에 –11.2%를 기록한 '오르포글리프론(orforglipron)'을 비롯해 44~52주 차에 –9.8%~-12.4%를 보인 중국산 경구제들 판권은 대부분 매각됐다.
30개 자산 중 13개는 아시아태평양 이외 또는 글로벌 라이선스 보유자나 유럽 파트너사에 있다. 릴리, 카일레라, 리제네론, 노보노디스크, 아스트라제네카, 머크, 제넨텍 등에 대한 공개된 선불금은 메나리니의 6,200만 유로를 제외하고도 약 10억 4천만 달러에 달했다.
다음 개척지는 근육량 증가다. 가장 가치 있는 초기 계약 두 건인 한미약품 HM17321(제넨텍과 협력)과 라에크나(Laekna,임상 협력 릴리) 모두 체지방 감소와 동시에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관련 한국바이오협회는 “ 1년 전만 해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은 주로 기술 수출 위주였지만, 2026년 이미 미국에서 승인 받은 경구용 치료제 1개와 아시아 국가에서 승인 받은 치료제 2개, 중국 당국에 허가 신청된 3개를 비롯해 다수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각 임상시험 데이터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분명한 사실은, 향후 출시될 차세대 체중 감량 치료제 상당수에 아시아에서 개발된 지식재산이 포함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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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비만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아시아태평양 임상개발은 중국이 다른 국가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 한미약품을 필두로 동아에스티 프로젠 LG화학 등 다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경쟁 대열에 당당히 합류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바이오제약 전문 매체 ‘Biopharma APAC’ 1일 보도(APAC-Originated Obesity Drugs in the Clinic, Beyond Semaglutide, BioPharma APAC)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기업 비만치료제 개발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이 주도하고 한국이 뒤따르는 형국이다.
국가 별 분석 대상인 30개 후보 물질 중 21개가 중국 기업, 6개가 한국 기업, 2개가 일본 기업, 1개가 인도 기업이었다. 비만 치료제로 등록된 임상시험 중 호주, 대만, 싱가포르에서 개발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국 기업들 사이에서 'GLP-1/GIP 이중 작용제'는 이미 경쟁이 치열한 분야가 됐다. 5개 기업이 동일한 작용 기전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경쟁 핵심은 체중 감소 수치보다는 가격, 공급 능력, 그리고 투여 간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구용 제제 체중 감량 폭은 10~12% 수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72주 차에 –11.2%를 기록한 '오르포글리프론(orforglipron)'을 비롯해 44~52주 차에 –9.8%~-12.4%를 보인 중국산 경구제들 판권은 대부분 매각됐다.
30개 자산 중 13개는 아시아태평양 이외 또는 글로벌 라이선스 보유자나 유럽 파트너사에 있다. 릴리, 카일레라, 리제네론, 노보노디스크, 아스트라제네카, 머크, 제넨텍 등에 대한 공개된 선불금은 메나리니의 6,200만 유로를 제외하고도 약 10억 4천만 달러에 달했다.
다음 개척지는 근육량 증가다. 가장 가치 있는 초기 계약 두 건인 한미약품 HM17321(제넨텍과 협력)과 라에크나(Laekna,임상 협력 릴리) 모두 체지방 감소와 동시에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관련 한국바이오협회는 “ 1년 전만 해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은 주로 기술 수출 위주였지만, 2026년 이미 미국에서 승인 받은 경구용 치료제 1개와 아시아 국가에서 승인 받은 치료제 2개, 중국 당국에 허가 신청된 3개를 비롯해 다수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각 임상시험 데이터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분명한 사실은, 향후 출시될 차세대 체중 감량 치료제 상당수에 아시아에서 개발된 지식재산이 포함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