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아우른 의료보장 진료비가 13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약 23만원으로, 지역별로는 전남이 28만원을 웃돌며 가장 높았고 세종은 약 18만원으로 가장 낮아 1.57배의 차이를 보였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5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보장 전체 진료비는 137조509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진료인원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2만8871원이었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28만1892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 27만1798원, 부산 26만7401원, 경북 25만761원, 경남 24만4062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세종은 17만988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어 제주 20만6449원, 경기 20만7895원, 울산 21만6868원, 대전 21만7903원 등의 순으로 낮았다.
최고인 전남과 최저인 세종의 월평균 진료비 차이는 10만2004원으로, 전남이 세종의 약 1.57배 수준이었다.
의료기관을 이용한 일수에서도 지역별 차이가 나타났다. 전국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1.92일이었다.
전남이 2.35일로 가장 많았고 전북 2.34일, 부산 2.29일로 뒤를 이었다. 세종은 1.67일로 가장 적었으며 경기 1.74일, 강원 1.80일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 전체 진료비 규모는 인구가 많은 경기와 서울이 컸다. 경기의 연간 진료비는 33조7724억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고 서울이 24조34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부산 10조634억원, 경남 9조2039억원, 인천 8조2619억원 등의 순이었다.
의료이용을 둘러싼 인구구조의 변화도 뚜렷했다.
2025년 말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합한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302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0.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65세 이상 의료보장 인구는 1100만3000명으로 전년 1040만명보다 5.8% 늘었다. 반대로 65세 미만 인구는 4259만9000명에서 4201만9000명으로 1.4% 감소했다.
65세 이상 의료보장 인구는 2021년 891만3000명에서 2022년 937만7000명, 2023년 985만9000명, 2024년 1040만명에 이어 지난해 1100만명을 넘어섰다. 4년 사이 약 209만명 증가했다.
고령인구 비중에도 지역별 차이가 있었다. 전체 의료보장 적용인구 중 65세 이상 비율은 전남이 27.7%로 가장 높았으며 경북 26.7%, 강원 26.4%, 전북 26.0%, 부산 24.9% 순이었다.
주요 질환의 지역별 분포도 차이를 보였다.
의료보장 적용인구 10만명당 주요 질환자 수를 보면 치주질환이 4만5336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혈압은 1만5380명, 관절염 1만4641명, 정신질환 9097명, 당뇨병 8295명 등이었다.
질환별로는 인구 10만명당 고혈압 환자가 강원에서 1만9867명으로 가장 많았다. 당뇨병은 전남이 1만195명, 관절염도 전남이 1만8647명으로 가장 많았다. 치주질환은 서울 4만9124명, 정신질환은 전북 1만647명, 감염병은 광주 2만3359명, 간질환은 부산 3353명으로 각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요 암 질환에서는 인구 10만명당 유방암 환자가 551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장암 326명, 위암 315명, 기관지·폐암 277명, 간암 160명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위암이 경북 392명, 간암이 전남 258명, 기관지·폐암이 전남 351명, 대장암이 강원 4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방암은 서울이 622명으로 가장 높았고, 자궁경부암은 여성 의료보장 적용인구 10만명당 부산이 125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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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아우른 의료보장 진료비가 13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약 23만원으로, 지역별로는 전남이 28만원을 웃돌며 가장 높았고 세종은 약 18만원으로 가장 낮아 1.57배의 차이를 보였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5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보장 전체 진료비는 137조509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진료인원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2만8871원이었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28만1892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 27만1798원, 부산 26만7401원, 경북 25만761원, 경남 24만4062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세종은 17만988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어 제주 20만6449원, 경기 20만7895원, 울산 21만6868원, 대전 21만7903원 등의 순으로 낮았다.
최고인 전남과 최저인 세종의 월평균 진료비 차이는 10만2004원으로, 전남이 세종의 약 1.57배 수준이었다.
의료기관을 이용한 일수에서도 지역별 차이가 나타났다. 전국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1.92일이었다.
전남이 2.35일로 가장 많았고 전북 2.34일, 부산 2.29일로 뒤를 이었다. 세종은 1.67일로 가장 적었으며 경기 1.74일, 강원 1.80일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 전체 진료비 규모는 인구가 많은 경기와 서울이 컸다. 경기의 연간 진료비는 33조7724억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고 서울이 24조34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부산 10조634억원, 경남 9조2039억원, 인천 8조2619억원 등의 순이었다.
의료이용을 둘러싼 인구구조의 변화도 뚜렷했다.
2025년 말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합한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302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0.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65세 이상 의료보장 인구는 1100만3000명으로 전년 1040만명보다 5.8% 늘었다. 반대로 65세 미만 인구는 4259만9000명에서 4201만9000명으로 1.4% 감소했다.
65세 이상 의료보장 인구는 2021년 891만3000명에서 2022년 937만7000명, 2023년 985만9000명, 2024년 1040만명에 이어 지난해 1100만명을 넘어섰다. 4년 사이 약 209만명 증가했다.
고령인구 비중에도 지역별 차이가 있었다. 전체 의료보장 적용인구 중 65세 이상 비율은 전남이 27.7%로 가장 높았으며 경북 26.7%, 강원 26.4%, 전북 26.0%, 부산 24.9% 순이었다.
주요 질환의 지역별 분포도 차이를 보였다.
의료보장 적용인구 10만명당 주요 질환자 수를 보면 치주질환이 4만5336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혈압은 1만5380명, 관절염 1만4641명, 정신질환 9097명, 당뇨병 8295명 등이었다.
질환별로는 인구 10만명당 고혈압 환자가 강원에서 1만9867명으로 가장 많았다. 당뇨병은 전남이 1만195명, 관절염도 전남이 1만8647명으로 가장 많았다. 치주질환은 서울 4만9124명, 정신질환은 전북 1만647명, 감염병은 광주 2만3359명, 간질환은 부산 3353명으로 각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요 암 질환에서는 인구 10만명당 유방암 환자가 551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장암 326명, 위암 315명, 기관지·폐암 277명, 간암 160명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위암이 경북 392명, 간암이 전남 258명, 기관지·폐암이 전남 351명, 대장암이 강원 4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방암은 서울이 622명으로 가장 높았고, 자궁경부암은 여성 의료보장 적용인구 10만명당 부산이 125명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