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한화생명·한화손보에 1천억 전략적 유증
제3자배정 방식…주당 1만2805원·약 780만주 발행
운영자금·헬스케어·금융 융합 협력에 활용
입력 2026.01.16 15:25 수정 2026.01.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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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은 한화생명보험과 한화손해보험을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은 보통주 780만9448주를 주당 1만2805원에 발행해 총 999억9998만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발행가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기준주가 1만4071원에 9% 할인율을 적용해 결정됐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납입일은 오는 1월 30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2월 13일이다. 발행되는 신주는 한국예탁결제원에 예탁돼 1년간 보호예수가 적용된다.

조달 자금 중 약 800억원은 회사 운영 및 사업 영위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나머지 약 200억원은 헬스케어와 금융 산업 간 융합 사업 협력을 위한 기타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용 기간은 각각 5년과 3년을 기준으로 설정됐다.

회사 측은 “한화생명보험과 한화손해보험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헬스케어와 금융 산업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로 인해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이 불가피한 만큼, 투자자들의 유의가 필요하다. 다만 제3자배정 대상자인 한화생명보험과 한화손해보험은 이번 증자로 차바이오텍의 최대주주가 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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