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타매트릭스, 360억 원 규모 영구전환사채 납입 완료
" 2025년 내 자본 확충 마무리… 재무 리스크 해소"
입력 2025.12.30 12:16 수정 2025.12.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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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매트릭스(Quantamatrix)가 360억 원 규모 영구전환사채 납입이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앞서 지난 22일 36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번 영구전환사채는 전액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며, 그간 시장에서 우려됐던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사채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이며, 만기일은 2055년 12월 30일이다. 이자는매년 3월 30일, 6월 30일, 9월 30일, 12월 30일에 지급된다. 원금은 만기일에 전자등록금액의 242.7262%를 일시 상환하는 조건이다. 전환비율은 100%, 전환가액은 4,329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12월 30일부터 2055년 11월 30일까지다.

이번 영구전환사채 인수 주체는 상장사 미코가 99% 지분을 보유한 펜타스톤3호 신기술투자조합이다. 2026년 12월 30일 전환청구기간 도래 이후 약 831만 주(29.81%)가 전량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최대주주가변경될 수 있다. 퀀타매트릭스는 지난 24일 기존 최대주주 및 권성훈 대표이사의 지분 매각 제한, 펜타스톤으로의 의결권 위임, 권성훈 대표이사의 향후 3년간 재임 유지 조항을 포함한 경영권 변경 계약을 공시했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2025년 내 자본확충이 완료됐다는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자금 조달로 시장이 우려하던 법차손 및 관리종목 리스크가 해소돼 상업화와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자금 이슈로 저평가됐던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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