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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바이오 최대주주가 변경된다.
피플바이오 강성민 대표이사는 최근 투자 유치와 관련해 19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 얼마 전 저희는 현물 270억원, 현금 130억원 등 400억원의 자본확충을 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최대주주는 변경될 예정”이라며 “ IT 분야에서 오랫동안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관련 사업을 해왔고 현재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주력사업으로 추진중인 이스턴네트웍스라는 회사가 최대주주가 될 예정으로, 그간의 협상을 통해 확인한 바 이스턴네트웍스 유세권 대표는 피플바이오 사업에 대한 지원과 새로운 사업에 대한 기회를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 이번 투자유치에 고민한 것은 두 가지로, 설립 이후 지속한 뇌질환 관련 사업 성공을 위한 파트너와 협력과 재무적 위기를 해소하는 것이었고, 이에 우리 사업에 대한 지원과 자본적 확충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로서 이스턴네트웍스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주님들께서 부동산 현물로 영구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에 대해 우려가 있으신 줄 알지만 자산가치가 상승하는 현추세에서 강남 소재 AI 데이터센터 부지는 회사의 실질적 자산이 될 것이고, 조만간 부동산 활용에 대해서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솔직히 대표이사로서 재무상태 악화로 인한 관리종목 및 상폐의 위기를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었고, 이를 위한 합리적 선택이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 모든 것은 결국 사업 부진으로 인한 것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의 변화를 혈액에서 처음 검출해 낼 당시만 해도 알츠하이머병 발병 가능성을 조기에 혈액으로 알아내서 치매 예방 관리와 치료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커다란 가치를 창출해 낼 것으로 판단했지만, 최초 혈액제품을 출시하고 처음으로 시장을 열어 가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이에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보인 것에 대해 창업자로서 새로운 파트너를 맞이해 최대주주의 지위를 내려놓는 것을 책임지는 자세로 생각했다”며 “제가 투자를 유치하는데 내건 조건은 피플바이오가 23년간 연구를 통해 여기까지 온 치매 및 뇌 건강 관련 바이오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이었고, 이번 투자를 통해 개인적인 이익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강성민 대표는 " 이번 투자로 당사 최대주주가 되는 유세권 대표와 저는 힘을 합쳐 회사를 바이오 사업과 AI 데이터센터 사업 2가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고, 향후 의료 데이터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하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재무 위기를 탈피하고 알츠온의 확산과 치매 조기진단 및 예방관리 플랫폼 구축이라는 숙원 사업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 3년 책임경영을 하겠다고 밝힌 부분이 오해를 일으켰는데 3년만 맡아서 하고 그만두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3년내 책임지고 알츠온 사업을 성공시켜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피플바이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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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바이오 최대주주가 변경된다.
피플바이오 강성민 대표이사는 최근 투자 유치와 관련해 19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 얼마 전 저희는 현물 270억원, 현금 130억원 등 400억원의 자본확충을 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최대주주는 변경될 예정”이라며 “ IT 분야에서 오랫동안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관련 사업을 해왔고 현재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주력사업으로 추진중인 이스턴네트웍스라는 회사가 최대주주가 될 예정으로, 그간의 협상을 통해 확인한 바 이스턴네트웍스 유세권 대표는 피플바이오 사업에 대한 지원과 새로운 사업에 대한 기회를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 이번 투자유치에 고민한 것은 두 가지로, 설립 이후 지속한 뇌질환 관련 사업 성공을 위한 파트너와 협력과 재무적 위기를 해소하는 것이었고, 이에 우리 사업에 대한 지원과 자본적 확충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로서 이스턴네트웍스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주님들께서 부동산 현물로 영구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에 대해 우려가 있으신 줄 알지만 자산가치가 상승하는 현추세에서 강남 소재 AI 데이터센터 부지는 회사의 실질적 자산이 될 것이고, 조만간 부동산 활용에 대해서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솔직히 대표이사로서 재무상태 악화로 인한 관리종목 및 상폐의 위기를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었고, 이를 위한 합리적 선택이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 모든 것은 결국 사업 부진으로 인한 것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의 변화를 혈액에서 처음 검출해 낼 당시만 해도 알츠하이머병 발병 가능성을 조기에 혈액으로 알아내서 치매 예방 관리와 치료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커다란 가치를 창출해 낼 것으로 판단했지만, 최초 혈액제품을 출시하고 처음으로 시장을 열어 가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이에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보인 것에 대해 창업자로서 새로운 파트너를 맞이해 최대주주의 지위를 내려놓는 것을 책임지는 자세로 생각했다”며 “제가 투자를 유치하는데 내건 조건은 피플바이오가 23년간 연구를 통해 여기까지 온 치매 및 뇌 건강 관련 바이오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이었고, 이번 투자를 통해 개인적인 이익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강성민 대표는 " 이번 투자로 당사 최대주주가 되는 유세권 대표와 저는 힘을 합쳐 회사를 바이오 사업과 AI 데이터센터 사업 2가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고, 향후 의료 데이터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하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재무 위기를 탈피하고 알츠온의 확산과 치매 조기진단 및 예방관리 플랫폼 구축이라는 숙원 사업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 3년 책임경영을 하겠다고 밝힌 부분이 오해를 일으켰는데 3년만 맡아서 하고 그만두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3년내 책임지고 알츠온 사업을 성공시켜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피플바이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