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전 세계 CPR 가이드라인 등재..."글로벌 연구 역량 입증"
‘DeepCARS’, 2025 AHA CPR·ECC 가이드라인 ‘병원 내 심정지 예방’ 파트 인용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공동 연구… 임상적 효용성·신뢰도 모두 검증
입력 2025.11.19 08:28 수정 2025.11.19 08:32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가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심혈관치료(ECC) 분야의 최신 국제 가이드라인에 자사 연구를 등재시키며 글로벌 수준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뷰노는 19일 AI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이하 DeepCARS)와 관련한 연구가 미국 병원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최근 발간한 '2025 AHA Guidelines for CPR & ECC'(이하 2025 AHA 가이드라인) 근거 문헌으로 인용됐다고 밝혔다. 2025 AHA 가이드라인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심혈관치료의 국제 표준을 제시하는 문서로, 국제 의료표준화 조직 ILCOR가 발표한 최신 과학적 근거 기반 권고안을 토대로 개발됐다.

이중 뷰노 연구는 병원 내 심정지 예방(IHCA Prevention) 파트에 인용됐다. 

가이드라인은 "병원 내 심정지 예방을 위해 조기경보 시스템을 사용하라"고 권고하며 “입원 환자 상태 악화를 예측하는 AI 알고리즘이 최근 개발됐고, 기존 시스템보다 더 성능이 뛰어나 임상적 악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분에서 뷰노는 미국 시카고 의대 연구와 함께 유일하게 제품 기반 근거 문헌으로 인용됐다.

뷰노의 해당 연구는 지난해 중환자의학 국제 권위지 ‘Critical Care Medicine’에 게재된 논문으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의학·마취통증의학과 김정민 교수팀과 진행했다. 환자 약 10만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DeepCARS가 알람 수를 최대 63% 줄이면서 예측 정확도를 유지했으며 신속대응시스템이 부재한 시간에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해 다양한 임상환경에서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주성훈 뷰노 CTO는 "이번 가이드라인 인용은 뷰노의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보여주는 주요 성과"라며 "의료 현장에 도입된 지 4년차인 DeepCARS는 그동안 다수 전향적·후향적 연구를 통해 효과와 가치를 검증했으며, 현재는 중재연구와 RCT 등 보다 높은 근거 수준 연구를 이어가며 임상적 유효성 증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뷰노는 국제 학술지 및 주요 학회에서 200편 이상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AI 의료기기 분야 근거 기반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건선 치료 핵심, '면역 조절 정확성'… IL-17A·17F 동시 억제가 새로운 표준 될 것”
“LDL-C는 가능한 낮게, 가능한 빠르게…심혈관질환 예방 핵심”
[첨생법 날개달다] 차바이오텍 “준비는 끝났다…이제 세계 무대서 승부할 것”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병원·의료]뷰노, 전 세계 CPR 가이드라인 등재..."글로벌 연구 역량 입증"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병원·의료]뷰노, 전 세계 CPR 가이드라인 등재..."글로벌 연구 역량 입증"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