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루이스, '헬릭스미스' 박영주 이사 선임 찬성·현 사외이사 해임 반대 권고
양대 의결권 자문기관 글래스루이스와 ISS 모두 회사 측 안건 찬성
입력 2022.03.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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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기관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가 헬릭스미스가 추천한 사내이사 후보인 박영주 박사 선임에는 찬성, 소수주주연합이 제안한 사외이사 해임에는 반대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글래스루이스는 오는 31일 예정되어 있는 헬릭스미스 제26기 정기주주총회 의안에 대해 의결권 자문 보고서(Glass Lewis Proxy Paper Research Report)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회사가 추천한 사내이사 후보인 박영주 박사의 선임에는 찬성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소수주주연합이 제안한 현 사외이사 2명의 해임에 대해서는 반대하며, 해임 근거가 충분하지 않고 그들이 제시한 2명의 사외이사 후보가 더 적절하다는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재무제표 승인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취했다. 이는 당사의 감사보고서가 현시점에서 공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글래스루이스의 판단 시점인 지난주에는 재무제표 정보를 제공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글래스루이스의 이번 보고서는 헬릭스미스의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글래스루이스는 각국의 연기금을 포함해 1,000여 곳의 기관투자자를 고객으로 갖고 있는 세계적인 의결권 자문회사로, 외국계 투자자들의 의결권 행사 판단에 영향력이 크다. 공신력 있는 글로벌 대형 자문사의 이번 보고서는 헬릭스미스의 주요 기관투자자 및 주주들에게 의결권 결정에 있어 중요한 판단 근거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이사는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기관인 글래스루이스와 ISS가 모두 회사 측 안건에 찬성을 던진 것은 의미가 크다”며 “글래스루이스, ISS 외에도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를 통해 회사의 합리성과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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