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바이오파마, AACR 초청연사로 'STING 조절 면역항암제' 연구성과 발표
표적단백질 분해 억제해 약효 극대화할 수 있는 UPPRIS 신기술 적용
입력 2022.03.18 18:46 수정 2022.03.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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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자 화합물 기반 First-in-Class 신약개발 전문기업 스파크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승범, 서울대 화학부 교수)는 4월 개최되는 미국 암연구학회 연례회의(AACR)에서 구두 발표자로 초청받아, STING(STimulator of INterferon Genes)단백질 분해 억제를 통하여 종양 미세환경의 면역반응을 증진시키는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AACR에서 스파크바이오파마는 구두 발표 이외에도 포스터발표를 포함하여 총 2건의 저분자화합물 기반 면역항암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STING은 스파크바이오파마의 신약개발플랫폼 UPPRIS(Upregulation of target Protein by PRotein-protein Interaction Strategy)을 적용한 면역항암 신규 표적이다. UPPRIS는 아이슬란드어로 부활(Resurrection)을 뜻한다.

UPPRIS 기술은 PROTAC(PROteolysis-TArgeting Chimera, 표적단백질분해기술)과 대조적으로 표적단백질 분해를 억제하여 약효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신기술로서, PROTAC과 같이 다양한 질환과 표적단백질에 적용이 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파크바이오파마가 발표하는 STING 조절 연구 (SBP-105)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 (KDDF)의 지원과제로 선정되어 현재 전임상 후보 물질 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24년 상반기 미국 FDA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AACR에서 스파크바이오파마는 STING 이외에도 ‘SBP-101 전임상 연구결과의 포스터 발표도 진행한다. ‘SBP-101’은 종양 내 대식세포를 조절하여 다양한 암종의 치료제로 확장이 가능한 First-in-class 면역항암제 물질이다. 스파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1월 한독과 ‘SBP-101’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으며 2022년 상반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스파크바이오파마의 관계자는 “AACR에서 구두 발표자로 초청받은 것은 당사의 플랫폼 기반 저분자화합물 면역항암제 개발 기술력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고 밝히면서, “이번 학회에서 2건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글로벌 제약업체에 대한 기술수출에 주력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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