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스마트디아그노시스'에 투자 결정
홍채분석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비대면 의료수요 증가세 주목
입력 2021.03.16 09:29 수정 2021.03.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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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자유치에 성공한 스마트디아그노시스가 코로나19 이후 원격진료 등 비접촉 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비접촉식으로 백그라운드에서 이용자의 홍채 근육 움직임 변화를 측정하고, 심박변이도(HRV)를 자동 추출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디아그노시스’(대표 김환진)이 스타트업 투자전문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배상승 박제현)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홍채의 움직임을 이용한 AI, 빅데이터 진단 솔루션 플랫폼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 집중공략에 나선 스타트업인 이 회사는 자동 바이탈 사인 측정 솔루션 및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 제공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홍채를 통한 심장 정보 추출연구를 시작한 지 7년만에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스마트폰 탑재 ‘카디뷰’ 앱의 알고리즘 정확도는 현재 93%에 이른다. 관련 건강관리 기본 데이터는 추후 원격진료, 보험사, 심리상담 등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스마트디아그노시스의 성장성이 매우 높다. 글로벌시장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어 과감히 투자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디아그노시스 김환진 대표는 LG화학, 삼성 SDS 등에서 16년간 혁신에 대한 민간 및 공공 부문 전문가로 근무한 경력자다. 김환진 대표는 “스마트폰, 웹캠과 같은 다양한 디바이스에 장착된 카메라로 홍채 근육의 움직임을 분석하여 생체 정보를 측정하므로,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 심박수, 스트레스, 심박변이도 데이터를 93%이상의 정확도로 수집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더욱 고도화시키고 바이탈 사인을 이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솔루션 시장을 주도하겠다. 향후 카디뷰를 통해 어떤 추가 장비없이 일반 카메라로 바이탈 사인을 추출하여 필요한 분야에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스마트폰 사용 중 우울증을 진단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앱을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의 임상 협력을 통해 개발 중인 스마트디아그노시스는 지난 11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으로부터 자사의 자동 바이탈 사인 측정 앱 ‘Cardivu(카디뷰)’의 의료기기 제조,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증(GMP)을 획득했다. 현재 식약처를 통해 바이탈 사인 측정 의료기기(2등급) 앱으로 허가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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