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오랩,습성 황반변성치료제 ‘ALS-L1023’ 임상2상 피험자 모집 완료

기사입력 2020-08-10 08:40     최종수정 2020-08-10 09:0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안지오랩은 개발 중인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ALS-L1023’ 임상 2상 환자를 모두 모집 했다고 10일 밝혔다. ’ALS-L1023’은 멜리사잎에서 추출한 천연물 의약품으로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효능으로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임상 2상 피험자 모집은 습성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2018년 12월부터 시작했으며, 최근 126명 모집을 완료했다. 기존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는 모두 눈에 직접 주사하는 형태나, ’ALS-L1023’은 경구용 치료제로 혈관신생억제 효과와 더불어 망막색소상피세포 보호 효능이 있어 기존 주사제와 병용투여해 시력을 더욱 개선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습성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12개월 간 ‘ALS-L1023’을 루센티스(라니비주맙)와 병용투여시 안정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등 11개 기관에서 임상 2상이 진행되며 임상 결과는 향후 라이선스 아웃 및 임상 3상 근거 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안지오랩 관계자는 “ 126명 피험자에 대한 투약을 내년 하반기 완료하고 최종보고서를 내년 말까지 제출할 예정"이라며  “ 설립 이래 혈관신생 연구만을 진행해온 기술력으로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지오랩은스팩 합병을 통한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 중이다. 오는 12월 코스닥 이전 상장을 목표로 엔에이치스팩13호와 합병 절차에 돌입했다. 엔에이치스팩13호와 안지오랩 합병비율은 1대 7.6이다. 합병기일은 11월 24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12월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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