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왕성교회 코로나19 신규 발생…현재까지 12명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72명 ·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72명
입력 2020.06.26 16:58 수정 2020.06.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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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6일 0시 현재, 지역사회에서 27명, 해외유입으로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8명으로 총 1만1,172명(88.7%)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148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명(치명률 2.24%)이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해 역학조사 결과 연관성이 확인된 기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2명(양천구 탁구장 관련 41, 용인시 큰나무 교회 31)이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교인 1,715명)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12명(서울 11, 경기 1)이며(지표환자 포함), 이중 교회 MT(6.19~6.20, 대부도, 20명)를 갔다 온 그룹에서 8명, 성가대원(20명) 중에서는 3명, 기타 교회 관련(6.21.일, 4부 예배참석자) 1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교인들을 대상으로 접촉자 분류 및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경기 이천시 소재 쿠팡 덕평물류센터 관련하여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어제 역학조사에서 접촉자로 분류된 자가격리자 196명에 대한 검사 결과, 119명은 음성이었으며, 나머지 77명에 대해서는 검사 진행 중이다.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2명(방문자 35, 접촉자 37)이다. 발생 지역은 대전(52명), 충남(9명), 서울(5명), 전북(2명), 세종(2명), 광주(1명), 경기(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종교 소모임, 수련회 등 각종 종교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어 주말을 맞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종교시설의 경우 밀집해 대화나 찬송, 식사를 함께 하는 등 침방울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는 수련회, 소모임은 취소 또는 연기하거나 되도록 비대면으로 전환해주시기 바라며, 부득이하게 현장 예배를 실시할 경우 참여자간 거리 유지가 가능하도록 참여자의 규모를 줄이고, 발열 및 의심증상확인, 손씻기,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며, 식사 제공 및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등)는 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26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12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1명, 중국 외 아시아 11명(카자흐스탄 7명, 방글라데시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파키스탄 1명, 필리핀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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