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민주당 보건의료 출신 후보 9명 출사표
지역구 김상희·전혜숙·류영진·서영석·전현희·신동근 - 비례 이수진·박명숙·이상이
입력 2020.03.16 06:00 수정 2020.03.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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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 내 보건의료인 출신 지역구·비례대표 9명에 대한 후보가 확정됐다.

민주당 보건의료 출신 지역구 후보(왼쪽 상단부터 김상희, 전혜숙, 류영진, 서영석, 전현희, 신동근)

지역구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51차 당무위원회에서 추천후보자 219명이 인준됐다.

그중 치과의사·약사 출신 후보는 총 5명으로, 약사출신으로는 김상희 후보(부천시병), 전혜숙 후보(광진구을), 류영진 후보(부산진구을), 서영석 후보(부천시정) 등 5인이, 치과의사 출신으로는 전현희 후보(강남을), 신동근 후보(서구을) 2인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김상희 의원은 부천시병에서 4선에 도전하게 됐다. 제18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당선된 김 의원은 경기도 부천시소사구를 지역구로 재선에 성공해 19대 의정활동을 했으며, 20대에도 당선돼 3선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재(제20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민주당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활동중이다.

재선을 넘어 3선에 도전하는 인물은 전혜숙 의원으로, 이번에도 서울 광진구갑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전 의원 역시 제18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광진구갑에서 재선에 성공해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혜숙 의원은 제20대 국회 상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상반기에는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수행하고 있다.

류영진 전 식약처장은 문재인정부 초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국내 식품의약품 정책을 총괄해 왔으며, 지난해 3월 퇴임하고 1년 일찍 제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서영석 후보는 경기 부천시정에 의정활동의 첫 문을 두드린다. 약사이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영석 후보는 1995년부터 24년간 3선 부천시의원, 9대 경기도의원, 원혜영 의원의 17~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선거대책본부장 등을 수행했다.

치과의사 출신인 전현희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강남구을에서 3선을 노린다. 전 의원은 제18대 국회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입성했으며, 제20대 국회 강남구을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신동근 의원은 제20대 국회에 이어 인천 서구을 후보로 재선을 노린다. 신 의원은 제20대 국회 상반기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한 바 있다.

한편, 의사출신 김현지 전 윤일규의원 비서관은 현재 서울 동대문을 공천후보로 경선중이다.

민주당 보건의료 출신 비례대표 후보(왼쪽부터 이수진, 박명숙, 이상이)

비례대표 후보는 지난 11일 민주당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의 국민공천심사단 투표 결과 총 21명의 비례대표 후보가 선정됐으며, 14일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를 통해 순번이 공개 됐다.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확인된 20명 비례대표 후보 중 의사·약사·간호사 출신이 각 1명씩 포함된 3명의 보건의료계 후보가 순번을 받았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노동부문 최고위원(간호사)은 3번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받아 유력한 21대 국회 입성 비례대표 후보가 됐다.

이수진 최고위원은 문재인케어의 지속적 확대 강화를 비롯해 코로나19 등 의료재난 상황 해결을 위한 의료체계 확립, 공정임금제 추진, 연대임금제, 과로사 방지법,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약사)과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의사)는 각각 13번, 14번을 받았다. 

박명숙 단장은 노인·소아의 안전 약물 사용 정책 등 수요자 중심 의약품 정책 추진 및 의약품 안전관리 강화, 의료약자를 위한 의료복지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상이 대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공공투자와 효과적 대응체계 확립, 건보 보장 지속 가능성 향상, 보육·의료·요양 등 공공성 강화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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