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국 폐쇄병동 감염관리 대책 마련해야"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치료환경 취약성 개선 앞장 다짐
입력 2020.02.27 12:24 수정 2020.02.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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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이하 중앙지원단)은 2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폐쇄병동 감염관리 대책 등 코로나19의 확산방지에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지원단은 "2020년 1월 2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이후, 지역사회 감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정신의료기관 보호병동 입원환자 대부분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사실과 그 중 7명의 사망소식을 비통한 마음으로 접하며, 먼저 삶의 많은 부분을 정신병동에서 보내다 생을 마감한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사태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분야 중 하나인 정신질환자의 치료환경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는 점에 예의주시한다"며 "이번 사태는 우리 사회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정신적 어려움을 갖은 사람들을 격리하고 열악한 상황에 방치해 온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중앙지원단은 우선 감염된 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선행하고, 전체 보호병동 입원환자의 감염관리와 추후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힘과 마음을 모아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는 동시에, 향후 만성 정신장애인들도 자신이 사는 지역사회에서 적절한 치료와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마련해 갈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중앙지원단은 △정부와 방역당국 주도 전국 정신건강의학과 폐쇄병동의 감염관리 현황 조사 및 대안 마련(對 정부) △보호병동 환자 감염관리와 건강관리 만전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정신재활기관 등의 집단상담, 출장 등 연기·취소(對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기관)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한 감염병 극복 협조(對 국민)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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