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골다공증 치료제 ‘이베니티’ 식약처 허가
골형성 저해 단백질 표적 치료
입력 2019.06.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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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 두 가지 효과를 가진 골다공증 치료제 ‘이베니티™주 프리필드시린지(EVENITY™, 성분명: 로모소주맙)가 5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식약처 허가에 따라 이베니티는 ▲골절 위험이 높은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골절 위험이 높은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를 위하여 사용 가능하다.

이베니티는 골형성을 저해하는 단백질인 스클레로스틴(Sclerostin) 표적 치료제로, 해당 단백질을 억제해 골형성을 증가시키고, 골흡수는 억제하는 이중 효과를 보인다.

이베니티는 한 달에 한 번, 총 210mg 용량을 두 번에 나누어 각각 다른 투여 부위에 105mg 씩 연속 2번 피하 주사한다. 총 12회 투여하며, 그 이후에는 골흡수 억제제를 통한 유지요법이 필요하다.

대한골대사학회 정호연 이사장은 “이베니티는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내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폐경 후 여성과 남성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골절 위험이 높아 보다 강력한 골다공증 치료가 필요한 국내 환자들에게 이베니티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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