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산업 총 수출액 반등…의약품 3.5억 · 전년比 10%↑
산업수출 62년 기록 중 역대 2위…의약품 對중국 수출도 13% 증가
입력 2018.11.02 06:00 수정 2018.11.02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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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산업계 총 수출액이 전달·전년대비 증가한 가운데, 의약품 10월 수출액은 3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김선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1일 관세청 통관자료 및 무역통계(KITA)를 기초로 분석한 '2018년 10월 수출입동향'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국내 산업계 10월 총수출액은 전년대비 22.7% 증가한 549.7억 달러, 수입 484.2억달러(27.9%), 무역수지 65.5억달러 흑자(81개월 연속)를 기록했다.

이는 10월 수출은 지난달 일시 감소 이후 증가로 전환(4, 6, 9월 제외 모두 증가)된 것으로, 10월 수입도 지난달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산업부 김선민 무역투자실장은 "10월 수출은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역대 2위를 달성했다"면서 "이는 대내적으로 기업들의 적극적인 수출 품목 고부가 가치화 노력, 무역보험 확대를 통한 신산업·유망소비재 등 수출품목 다변화를, 대외적으로 세계 제조업 경기호조, 국제 유가 및 주력제품 단가상승 등에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분야의 10월 수출액은 총액 549.7억 중 3억5,4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한 수준이었다. 이는 직전달인 9월 2억6,100억원 보다는 36% 증가한 수치이다.

對중국 수출에서도 의약품을 포함해 화장품·농수산식품 등 유망소비재는 모든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했는데, 의약품은 1,190만달러로 13.2% 성장을 기록했다.


김선민 실장은 "세계 제조업 경기 호조세가 당분간 지속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주력 품목 단가 상승세 지속 등은 우리 수출에 우호적 여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면서도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신흥국 경기위축 우려 등 향후 우리 수출의 하방요인 역시 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산업부는 미·중 무역분쟁 등 우리 수출의 하방요인에 총력 대응해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출시장의 품목 다변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 실장은 "이러한 정책적 노력을 바탕으로 금년 총 수출이 사상 최대, 최초로 6,000억 불을 돌파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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