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 암환자 파산하는데, 급여신청안한다"
최도자 의원, 종합국감서 아비벤쇼산 KRPIA 회장 질의예정
입력 2018.10.29 08:08 수정 2018.10.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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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자 의원이 오늘(29일) 종합국감에서 KRPIA 회장에게 이윤 극대화를 위해 항암제들을 급여신청 하지 않는 다국적 제약사 행태를 질타하고 환자를 우선해야하는 제약사 의무를 상기시킬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증인심문에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아비 벤쇼산 회장(현 MSD 한국지사장)에 대한 증인심문을 할 예정이다. 

최도자 의원에 따르면, 희귀의약품 318품목 중에서 유통되지 않은 의약품은 76품목(23.9%), 국내 미허가 의약품은 14품목(4.3%)이나 된다고 밝히며, 희귀의약품 10개중 3개는 국내 환자들이 구하기가 어려운 현실을 지적할 예정이다. 

또한 최 의원은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지 10년이 넘게 지났지만 건강보험에 등재하지 않는 항암제들을 나열하며,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못해 환자들은 비급여로 치료를 받고 있고, 그 과정에서 파산을 겪는 등 경제적 고통에도 힘들어 하고 있는 문제들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도자 의원은 "리피오돌 사태에서 보듯이 다국적 제약사들은 이윤을 위해 환자들의 생명을 볼모로 인질극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다국적 제약사가 이윤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증인심문 시간을 통해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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