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Korea Night’...한국 첨단바이오의약품 현주소 소개
첨단의약품 선도기업-스타트업 기업 등 제약바이오기업 연구 성과 발표
입력 2018.06.07 06:30 수정 2018.06.0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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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는 보스턴 현지에서 한국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북미 지역 소재 보스턴에서는 현재 최대 규모 B2B 행사인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 2018'(이하 BIO 2018)이 열리고 있다. 올해 25회째인  BIO 2018 공식 개최기간은 6월 4일부터 7일까지다.

행사 이틀째인 6월 5일 저녁시간에는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산업진흥원, 한국연구재단 공동 주최로 ‘Korea Night: 한국 바이오벤처의 사업개발과 투자유치’ 행사가 열렸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구선 이사장의 개회 인사로 시작된 Korea Night 행사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선도기업으로 분류 신라젠과 스타트업 분류 엑셀세라퓨틱스, 지파워, SCM생명과학이 다국적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기술을 발표하는 시간이 포함됐다.  

선도기업 1개사와 스타트업 3개사로 이뤄진 기술발표 시간 구성에 대해 이태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이하 신약개발지원센터) 센터장은 “선도기업의 경험, 노하우 및 성과 등을 다양한 장소와 상황에서 스타트업과 같은 관련기업들과 직접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태규 센터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출시 및 세계 일류 바이오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유전자치료제, 줄기세포치료제 분야 바이오의약품 기업 및 연구과제에 해당 연구비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라젠은 바이러스 항암제 ‘펙사벡’ 선행요법 임상1상 결과를 소개했다.  스타트업 분야에서는 무혈청 화학 조성배지(CDM) 기술의 엑셀세라퓨틱스, 피부장벽 측정 기술의 지파워, 급성/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등 면역질환 치료의 SCM생명과학이 자사 기술 현황을 소개했다. 

SCM생명과학 경우 이병건 대표이사가 행사에 참석한 다국적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건 대표는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종근당 부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5월 SCM생명과학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녹십자, 종근당과 같은 큰 규모의 제약회사에서 바이오벤처로 옮긴 배경에 대해 이 대표는 “줄기세포를 포함하는 재생의학 분야에서 SCM생명과학 및 국내 관련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선제적인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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