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국회사무처로부터 '2017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 및 수상했다.
김 의원은 제20대국회 개원 이후 5월 21일 현재까지 총 95개의 법안을 대표발의했으며, 2017년 총 60개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그리고 이 중 총 21건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으며, 작년 한 해에만 15건의 법안이 통과됐다.
특히, 2017년 2월 10일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의 '법안 정성평가'에 의해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개정안은 저소득 지역가입자에게만 적용돼 온 평가소득 보험료를 폐지하고 일정소득 이하의 지역가입자에게는 최저보험료를 적용하도록 하는 법안으로, 2017년 3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김승희 의원은 "입법활동은 국회의원의 당연한 책무라 생각하고 의정활동을 해왔을 뿐인데 과분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국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최우선에 두고 입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