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세 집중 위해 회원 고소 취하" 요청…조찬휘 회장 "왜 나만(?)"
"회장을 구덩이에 개차반처럼 하고 언론플레이를"…고발 상황에 대노
입력 2017.12.22 06:36 수정 2017.12.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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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세 집중을 위해 회원 고발 취하를 요청하자, 조찬휘 회장이 노골적인 분노를 표출했다. 

21일 열린 제2차 이사회에서 이원일 경남약사회장은 자유발언을 통해 "편의점 판매약 확대와 관련, 회세를 집중해야 한다고 하는데, 최근 조찬휘 회장과 양덕숙 원장이 서울시약사회 부회장과 3명의 회원들을 고소·고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세 집중을 위해서 통 크게 용서를 하고 고소·고발전 없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취하를 제의했다. 

또, "지난 12월 17일 열린 궐기대회에 대해 성공적이라고 자평하지만 의약품의 안전성 강조는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사안인데 여론의 역풍을 맞는 계기가 된 것은 아닌지"지적하며 "앞으로 투쟁을 한다면 여론을 보고 세밀하게 해서 우리가 회원 설득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국민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여당을 설득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조찬휘 회장은 고소 취하 요청에 대해 "그간 회장을 구덩이에 개차반으로 만들고 마녀사냥식 언론플레이를 해도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 선거로 명예훼손을 고발하려고 했는데, 나를 걸었고 무죄를 받았는데 항소를 했다. 가정파괴 직전까지 공격한 사람 중 죄질이 나쁜 3명을 골라서 한 것"이라며 "한 사람도 회장 고소를 취하하라는 사람은 없다. 7개월 땅속에 산 사람은 안중에 없다"며 불쾌감을 표했다. 

조 회장은 "죄는 생각 안 하고 3명에 대한 고소만 취하라는 것은 불공평 하다. 똑같이 취하라고 해야 한다"며 "그게 그렇게 안타깝냐, 조사받는 경찰서 가서 시위하고, 약하디 약한 직원 3명을 대질 신문하게 하고, 불합리한 언행을 하는데 죄인이라니까 죄인이지만, 해도 해도 너무하다"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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