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 '女風' 거세다... 여성 CEO '전성시대'
커뮤니케이션 중요 제약시장 전문성 인정...여성 대표 11명으로 늘어
입력 2016.01.19 06:16 수정 2016.01.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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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에 '여풍'이 거세다. 올해도 여성 대표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왼쪽부터 김옥연 대표, 배경은 대표, 박혜선 사장

김수경 대표, 유수연 대표, 박희경 대표

김미연 사장, 김은영 대표, 김민영 사장

김은영 한국엘러간 대표이사가 아시아 4개국 신임 지사장으로, 노바티스의 계열사 한국알콘의 신임대표에 김미연 전 노바티스 부사장이 18일자로 선임되면서 국내 다국적제약사 여성대표가 11명으로 늘었다.

다국적제약사의 경우 KRPIA 35개 회원사 중 11개사의 CEO가 여성으로, 국내 제약사에 비해 여성CEO의 비중이 두드러진다.

이들 11명 중 바이엘헬스케어코리아의 잉그리드 드렉셀 대표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리즈 채트윈 대표를 제외하면 9명 모두 한국인 여성 CEO다.

김옥연 한국얀센 대표, 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대표, 박혜선 한국BMS 사장, 김수경 한국 GSK컨슈머 헬스케어 대표, 유수연 멀츠코리아 대표, 박희경 젠자임코리아 대표이사, 김민영 입센코리아 사장 등이 대표적 인물이다.

김옥연 대표는 KRPIA의 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KPRPIA 창립 이래 최초의 여성회장으로 임명되며 주목받기도 했다.

제약계에서는 여성들이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으며 앞으로 여성 CEO 바람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 여성 CEO들은 국내외 제약사에서 활동하며 전문성과 실적을 인정받은 인물들이다"며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중요해진 제약시장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커뮤니케이션이 뛰어난 여성인사들이 적임자로 발탁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제약사에서도 부광약품 유희원 부사장이 2015년 3월 창업주 2세인 김상훈 대표이사와 공동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되며, 국내 주요 제약사 최초 여성 CEO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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