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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존슨社가 매출이 177억8,700만 달러로 집계되어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2/4분기 경영실적을 14일 공개했다.
미국시장 매출이 89억1,100만 달러로 2.4% 줄어든 데다 글로벌 마켓 매출 또한 88억7,600만 달러로 14.3% 뒷걸음친 여파.
반면 순이익 및 주당순이익은 각각 45억1,600만 달러와 한 주당 1.61달러로 나타나 각각 4.4%와 6.6%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존슨&존슨측은 2015 회계연도 전체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한 주당 6.10~6.2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알렉스 고스키 회장은 “개별 사업부문들이 성장함에 따라 매출과 이익 등에서 탄탄한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강한 제품력을 구축하는 데 지속적으로 투자해 장기적인 성장 드라이브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4분기 실적을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제약 부문이 79억4,600만 달러로 6.6%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시장 매출이 45억4,300만 달러로 1.5% 줄어든 반면 글로벌 마켓 매출은 34억300만 달러로 나타나 감소폭이 12.7%로 좀 더 컸다.
컨슈머 부문은 34억8,300만 달러로 7.0% 뒷걸음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시장에서 13억2,000만 달러로 2.7% 소폭신장된 성적표를 거든 데 비해 글로벌 마켓에서 24억2,400만 달러로 12.2% 급감하는 부진을 보인 결과.
의료기구 및 진단의학 부문은 63억5,800만 달러로 12.2% 물러앉았다. 미국시장 매출이 30억1,300만 달러로 5.8%, 글로벌 마켓 매출이 33억4,500만 달러로 17.3% 줄어드는 하향세를 보였다.
주요 제품별 매출실태를 보면 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이 4억7,200만 달러로 30.7% 급증한 실적을 손에 쥔 가운데 2형 당뇨병 치료제 ‘인보카나’(카나글리플로진) 또한 3억1,800만 달러를 기록해 2014년 2/4분기의 1억1,700만 달러에 비해 171.8%나 급신장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심퍼니’(골리뮤맙)도 3억800만 달러로 9.2% 준수한 오름세를 보였고,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이 5억7,000만 달러로 8.0% 향상된 실적을 펼쳐보였다.
항레트로바이어스제 ‘에듀란트’(Edurant; 릴피비린)이 1억100만 달러로 9.8% 늘어난 실적을 보였고, ADHD 치료제 ‘콘서타’(메칠페니데이트)가 2억600만 달러로 42.1% 팽창해 눈에 띄었다.
정신분열증 치료제 ‘인베가’(팔리페리돈)이 1억6,600만 달러로 5.1% 올라섰고, ‘인베가 서스티나’(팔리페리돈 서방제)는 4억3,600만 달러로 10.7%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림프종 치료제 ‘임브루비카’(Imbruvica; 이브루티닙)는 1억5,400만 달러로 한해 전의 4,200만 달러와 비교했을 때 도약을 이뤘다.
반면 빈혈 치료제 ‘프로크리트’(에포에틴 α)는 2억7,600만 달러로 13.5% 감소한 실적에 그쳤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도 16억6,800만 달러로 7.5% 주저앉아 적응증이 동일한 ‘심퍼니’와 명암을 달리했다.
C형 간염 치료제 ‘올리시오’(시메프레비르)의 경우 2억6,400만 달러에 머물러 68.2%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해 급격한 내림세를 감추지 못했다. AIDS 치료제 ‘프레지스타’(다루나비르) 역시 4억4,800만 달러로 8.9% 물러섰으며, 정신분열증 치료제 ‘리스페달 콘스타’(리스페리돈 서방제)가 2억4,700만 달러로 18.2% 뒷걸음쳤다.
항암제 가운데서는 ‘벨케이드’(보르테조밉)이 3억4,400만 달러로 14.6% 감소했고, ‘자이티가’(아비라테론)마저 5억4,600만 달러로 2.8% 떨어진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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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 매출이 89억1,100만 달러로 2.4% 줄어든 데다 글로벌 마켓 매출 또한 88억7,600만 달러로 14.3% 뒷걸음친 여파.
반면 순이익 및 주당순이익은 각각 45억1,600만 달러와 한 주당 1.61달러로 나타나 각각 4.4%와 6.6%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존슨&존슨측은 2015 회계연도 전체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한 주당 6.10~6.2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알렉스 고스키 회장은 “개별 사업부문들이 성장함에 따라 매출과 이익 등에서 탄탄한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강한 제품력을 구축하는 데 지속적으로 투자해 장기적인 성장 드라이브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4분기 실적을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제약 부문이 79억4,600만 달러로 6.6%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시장 매출이 45억4,300만 달러로 1.5% 줄어든 반면 글로벌 마켓 매출은 34억300만 달러로 나타나 감소폭이 12.7%로 좀 더 컸다.
컨슈머 부문은 34억8,300만 달러로 7.0% 뒷걸음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시장에서 13억2,000만 달러로 2.7% 소폭신장된 성적표를 거든 데 비해 글로벌 마켓에서 24억2,400만 달러로 12.2% 급감하는 부진을 보인 결과.
의료기구 및 진단의학 부문은 63억5,800만 달러로 12.2% 물러앉았다. 미국시장 매출이 30억1,300만 달러로 5.8%, 글로벌 마켓 매출이 33억4,500만 달러로 17.3% 줄어드는 하향세를 보였다.
주요 제품별 매출실태를 보면 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이 4억7,200만 달러로 30.7% 급증한 실적을 손에 쥔 가운데 2형 당뇨병 치료제 ‘인보카나’(카나글리플로진) 또한 3억1,800만 달러를 기록해 2014년 2/4분기의 1억1,700만 달러에 비해 171.8%나 급신장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심퍼니’(골리뮤맙)도 3억800만 달러로 9.2% 준수한 오름세를 보였고,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이 5억7,000만 달러로 8.0% 향상된 실적을 펼쳐보였다.
항레트로바이어스제 ‘에듀란트’(Edurant; 릴피비린)이 1억100만 달러로 9.8% 늘어난 실적을 보였고, ADHD 치료제 ‘콘서타’(메칠페니데이트)가 2억600만 달러로 42.1% 팽창해 눈에 띄었다.
정신분열증 치료제 ‘인베가’(팔리페리돈)이 1억6,600만 달러로 5.1% 올라섰고, ‘인베가 서스티나’(팔리페리돈 서방제)는 4억3,600만 달러로 10.7%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림프종 치료제 ‘임브루비카’(Imbruvica; 이브루티닙)는 1억5,400만 달러로 한해 전의 4,200만 달러와 비교했을 때 도약을 이뤘다.
반면 빈혈 치료제 ‘프로크리트’(에포에틴 α)는 2억7,600만 달러로 13.5% 감소한 실적에 그쳤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도 16억6,800만 달러로 7.5% 주저앉아 적응증이 동일한 ‘심퍼니’와 명암을 달리했다.
C형 간염 치료제 ‘올리시오’(시메프레비르)의 경우 2억6,400만 달러에 머물러 68.2%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해 급격한 내림세를 감추지 못했다. AIDS 치료제 ‘프레지스타’(다루나비르) 역시 4억4,800만 달러로 8.9% 물러섰으며, 정신분열증 치료제 ‘리스페달 콘스타’(리스페리돈 서방제)가 2억4,700만 달러로 18.2% 뒷걸음쳤다.
항암제 가운데서는 ‘벨케이드’(보르테조밉)이 3억4,400만 달러로 14.6% 감소했고, ‘자이티가’(아비라테론)마저 5억4,600만 달러로 2.8% 떨어진 실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