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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약품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지만, 제네릭이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IMS Health는 "IMS Market Prognosis 2015-2019, South Korea” 보고서를 통해 국내 제약시장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3.5%(±1.5%) 성장, 2019년 약 15조8,000억 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향후 5년간 국내 제약시장의 소매시장(Retail) 부문 연평균 성장률은 3% 정도로 다소 미미하지만, 병원시장 부문은 4% 정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약품 종류로 구분할 때 , non-generic의약품(특허만료를 포함한 오리지널 제품)은 꾸준히 성장, 2019년 전체 의약품 시장 점유율이 48% 정도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2012년 약가인하정책과 더불어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약가관리제도로 인한 영향으로 2019년 제네릭 의약품의 예상 매출 점유율은 30% 미만 정도고, OTC 및 기타 의약품도 상당한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성장 폭은 상대적으로 작아 2019년 예상 점유율은 22% 정도로 예측됐다.
2014년 기준 전체 의약품 시장의 88.8%를 차지한 상위 10개 약효군에 대한 향후 전망을 분석한 결과, 2019년 소화기계용제가 17.6%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심혈관계용제 14.2%, 항종양제 및 면역조절제 12.3%, 전신성 항감염제 12.2%, 신경계용제 10.3% 순으로 전망됐다.
특히 세계적으로 항암제 매출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항종양제 및 면역조절제가 연평균 증가율 10% 수준으로 다른 약효군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IMS Health는 제약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고령화로 인한 의료수요 증가, 제네릭 의약품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 의약품 비용억제정책 등을 들었다.
또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14년 12.6%를 넘어서 2030년 24.7%에 달하며 고령화 현상이 의료수요를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올해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시장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도 주목거리로 봤다.
보고서는 릴리의 알림타, 화이자의 세레브렉스, 동아ST의 스티렌, 릴리의 시알리스, BMS의 바라크루드 특허 만료가 예정돼 있어 제네릭 의약품들의 시장공략을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출시와 관련한 산업 활성화가 향후 국내 의약품 시장에 주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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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약품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지만, 제네릭이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IMS Health는 "IMS Market Prognosis 2015-2019, South Korea” 보고서를 통해 국내 제약시장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3.5%(±1.5%) 성장, 2019년 약 15조8,000억 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향후 5년간 국내 제약시장의 소매시장(Retail) 부문 연평균 성장률은 3% 정도로 다소 미미하지만, 병원시장 부문은 4% 정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약품 종류로 구분할 때 , non-generic의약품(특허만료를 포함한 오리지널 제품)은 꾸준히 성장, 2019년 전체 의약품 시장 점유율이 48% 정도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2012년 약가인하정책과 더불어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약가관리제도로 인한 영향으로 2019년 제네릭 의약품의 예상 매출 점유율은 30% 미만 정도고, OTC 및 기타 의약품도 상당한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성장 폭은 상대적으로 작아 2019년 예상 점유율은 22% 정도로 예측됐다.
2014년 기준 전체 의약품 시장의 88.8%를 차지한 상위 10개 약효군에 대한 향후 전망을 분석한 결과, 2019년 소화기계용제가 17.6%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심혈관계용제 14.2%, 항종양제 및 면역조절제 12.3%, 전신성 항감염제 12.2%, 신경계용제 10.3% 순으로 전망됐다.
특히 세계적으로 항암제 매출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항종양제 및 면역조절제가 연평균 증가율 10% 수준으로 다른 약효군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IMS Health는 제약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고령화로 인한 의료수요 증가, 제네릭 의약품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 의약품 비용억제정책 등을 들었다.
또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14년 12.6%를 넘어서 2030년 24.7%에 달하며 고령화 현상이 의료수요를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올해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시장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도 주목거리로 봤다.
보고서는 릴리의 알림타, 화이자의 세레브렉스, 동아ST의 스티렌, 릴리의 시알리스, BMS의 바라크루드 특허 만료가 예정돼 있어 제네릭 의약품들의 시장공략을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출시와 관련한 산업 활성화가 향후 국내 의약품 시장에 주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