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다국적 제약사들의 천식과 COPD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국적사들이 각각 천식·COPD 치료제 개발에 대한 계획을 밝히고 나선것.

먼저 베링거인겔하임은 천식·COPD 치료제 시장에서 상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피리바'의 COPD 환자 대상 대규모 임상을 시작을 알린 상태다.
COPD 환자에서 자사의 호흡기 파이프라인인 스피리바과 스피리바®+올로다테롤 레스피맷® 고정용량 복합제(FDC)의 효과를 비교 평가하는 대규모 DYNAGITO® 임상 시험의 환자 등록을 시작한 것이다.
베링거인겔하임 측은 스피리바의 디바이스가 출시된지 4~5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최신 디바이스로 환자들의 편의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상태임을 밝히며, 2015년에는 복합제 개발에 치중하겠다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심비코트'로 천식∙COPD 치료제 시장에서 위치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천식∙COPD 치료제에서 흡입제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심비코트 디바이스의 유용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심비코트는 하나의 흡입기로 유지치료와 증상완화가 가능한 치료제다.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심비코트 및 향후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자 종합병원 뿐 아니라 개원가를 방문하는 호흡기 전담팀을 구성했다"며 “천식 초기 단계에서 심비코트의 임상적 효용을 연구하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인SYGMA1과 새로운 디바이스 출시를 통해 국내 흡입제 치료 한계 극복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GSK는 전반적인 호흡기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강화 차원에서 COPD 치료제를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GSK는 렐바 엘립타를 천식 및 COPD 치료제로, 아노로 엘립타는 COPD 유지요법제로 각각 식약처 허가 승인을 받았다. 이들 제제는 한 번 흡입으로 효과가 24시간 지속되며, 특히 아노로 엘립타는 지난 2월부터 건보급여가 적용되면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GSK 관계자는 "아노로 엘립타는 LAMA+LABA 복합제를 가장 먼저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COPD를 비롯한 호흡기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더욱 더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울티브로'로 COPD 복합제 시장에 뛰어든 노바티스도 경쟁에 참여한 상태다. 울티브로는 지난해 6월 LAMA+LABA 복합제로 국내 승인을 받았으나 급여는 받지 못한 상태다.
때문에 노바티스 측은 일단 울티브로의 급여승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개발중인 제제들 중 일부가 연내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혀 노바티스도 COPD 시장경쟁의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9년~2013년)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총진료비는 2009년 약 1,365억원에서 2013년 약 1,520억원으로 5년간 약 155억원(11.3%)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2.7%였다.
또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2006년부터 5년간 중증 COPD 환자는 5329명에서 1만1071명으로 119.6%가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경증 COPD 환자도 16만5792명에서 17만4106명으로 5%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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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다국적 제약사들의 천식과 COPD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국적사들이 각각 천식·COPD 치료제 개발에 대한 계획을 밝히고 나선것.

먼저 베링거인겔하임은 천식·COPD 치료제 시장에서 상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피리바'의 COPD 환자 대상 대규모 임상을 시작을 알린 상태다.
COPD 환자에서 자사의 호흡기 파이프라인인 스피리바과 스피리바®+올로다테롤 레스피맷® 고정용량 복합제(FDC)의 효과를 비교 평가하는 대규모 DYNAGITO® 임상 시험의 환자 등록을 시작한 것이다.
베링거인겔하임 측은 스피리바의 디바이스가 출시된지 4~5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최신 디바이스로 환자들의 편의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상태임을 밝히며, 2015년에는 복합제 개발에 치중하겠다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심비코트'로 천식∙COPD 치료제 시장에서 위치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천식∙COPD 치료제에서 흡입제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심비코트 디바이스의 유용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심비코트는 하나의 흡입기로 유지치료와 증상완화가 가능한 치료제다.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심비코트 및 향후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자 종합병원 뿐 아니라 개원가를 방문하는 호흡기 전담팀을 구성했다"며 “천식 초기 단계에서 심비코트의 임상적 효용을 연구하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인SYGMA1과 새로운 디바이스 출시를 통해 국내 흡입제 치료 한계 극복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GSK는 전반적인 호흡기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강화 차원에서 COPD 치료제를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GSK는 렐바 엘립타를 천식 및 COPD 치료제로, 아노로 엘립타는 COPD 유지요법제로 각각 식약처 허가 승인을 받았다. 이들 제제는 한 번 흡입으로 효과가 24시간 지속되며, 특히 아노로 엘립타는 지난 2월부터 건보급여가 적용되면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GSK 관계자는 "아노로 엘립타는 LAMA+LABA 복합제를 가장 먼저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COPD를 비롯한 호흡기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더욱 더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울티브로'로 COPD 복합제 시장에 뛰어든 노바티스도 경쟁에 참여한 상태다. 울티브로는 지난해 6월 LAMA+LABA 복합제로 국내 승인을 받았으나 급여는 받지 못한 상태다.
때문에 노바티스 측은 일단 울티브로의 급여승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개발중인 제제들 중 일부가 연내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혀 노바티스도 COPD 시장경쟁의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9년~2013년)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총진료비는 2009년 약 1,365억원에서 2013년 약 1,520억원으로 5년간 약 155억원(11.3%)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2.7%였다.
또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2006년부터 5년간 중증 COPD 환자는 5329명에서 1만1071명으로 119.6%가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경증 COPD 환자도 16만5792명에서 17만4106명으로 5%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