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품목 특허만료 2015년 '벌써 뜨겁다'
바라크루드·시알리스 등 블록버스터급 품목 특허만료 예고
입력 2014.12.30 05:51 수정 2014.12.30 09:0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허가특허연계제도 시행을 앞두고 어느때보다 특허만료 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블록버스터급 품목들의 특허만료가 예정돼 뜨거운 2015년을 예고하고 있다.

내년 특허만료가 예정된 주요 품목은 알림타(5월, 405억원), 쎄레브렉스(6월, 641억원), 스티렌(7월, 674), 시알리스 (9월, 238억원), 바라크루드 (10월, 1626억원), 아빌라파이(11월, 140억원)등 으로 각 처방액이 최소 230억원에서 최대 1,6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대형품목이다.

특히 2015년 10월 특허만료가 예고된 BMS의 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는 지난해에만 1,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이미 주요 제약사를 포함한 30여개 제약사가 제네릭 시장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릴리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의 제네릭 시장도 뜨겁다. 시알리스는 '부동의 1위'라고 불릴만큼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IMS 데이터에 따르면 시알리스 2014년 1분기 처방액은 63억 1천만원으로 지난해 4분기 전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26.7%를 차지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26.2%의 점유율을 유지했다.

1,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꾸준한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기에 주요 제약사를 포함, 20여개 제약사가 시알리스 제네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업계는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약가차이가 거의 없고, 강화된 영업규제 등으로 인해 이전과 같은 과열된 제네릭 경쟁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IMS Health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도 2015년 8개의 ‘블록버스터’ 의약품  미국 특허가 만료되며,이후  2020년까지 추가로 8개가 특허 만료 예정이어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제약업계의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첫 치료 선택이 생존 곡선 바꾼다”
심장 비대의 이면에 숨은 희귀질환…"파브리병, 의심에서 시작된다”
양규석 의약외품약국몰협회장 "엔데믹 파고 넘어 '약국활성화 플랫폼' 도약"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대형품목 특허만료 2015년 '벌써 뜨겁다'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대형품목 특허만료 2015년 '벌써 뜨겁다'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