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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당뇨대란이다. 국제당뇨병연맹(IDF)은 지난해 전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3억 8,200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고, 2030년에는 4억6000만명이 당뇨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13억명 이상 거주하는 중국도 경제발전과 함께 당뇨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매년 수백만명이 당뇨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당뇨병치료제들이 개발돼 왔으나, 낮은 효력과 부작용 이슈로 환자들의 획기적인 삶의질 개선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미약품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바이오 당뇨신약은 당뇨치료 분야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약품이 명명한 ‘퀀텀프로젝트’는 현재 개발 중인 당뇨신약 3가지를 한데 묶은 것으로, ‘퀀텀’이라는 의미 그대로 당뇨치료 분야에 획기적인 대도약과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 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미약품 바이오 당뇨신약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권세창 소장은 "퀀텀프로젝트는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3가지 당뇨신약 후보물질, 즉 LAPSCA-Exendin4’, ‘LAPSInsulin115’, ’LAPSInsulin combo’로 가동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퀀텀프로젝트의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3분기 역대 최다금액을 R&D에 집중 투자한 바 있다. "고 말했다.
권세창 소장에 따르면 먼저, LAPSCA-Exendin4는 최장 월 1회 투약을 목표로 개발 중인 GLP-1 계열의 당뇨치료제로 미국•한국 등 8개국 90여개 기관에서 제2형 당뇨환자 522명을 대상으로 다국가 후기2상을 진행 중이다.
또 연내 글로벌 1상을 계획 중인 LAPSInsulin115는 매일 주사해야 하는 기존 인슐린의 단점을 개선한 세계 최초 주1회 제형의 당뇨신약이다.
LAPSInsulin Combo는 인슐린과LAPSCA-Exendin4를 결합한 약물로, 주1회 투여하는 인슐린 복합 당뇨치료제로는 세계에서 가장 앞서 개발되는(First in class) 후보물질이다. APSInsulin Combo는 GLP-1계열 약물을 인슐린과 결합함으로써, 효력을 증가시킴은 물론 인슐린의 최대 단점인 저혈당 쇼크 등의 부작용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다.
'퀀텀프로젝트' 최근 세계 유수 당뇨병학회인 미국당뇨병학회(ADA)와 유럽당뇨학회(EASD)에서 연구결과를 발표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경쟁약물 대비 혈당 조절작용이 우수하면서도 기존 당뇨치료제의 부작용인 체중증가와 저혈당의 위험이 현저히 낮아, 해외시장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다.
권세창 소장은 “당뇨환자의 고질적인 문제인 복약순응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복합제 개발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당뇨신약을 창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미약품 당뇨신약에 대한 향후 시장성 전망은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매년 평균 10% 내외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2019년 약 350억 달러의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중 GLP-1계열 약물이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LAPSCA-Exendin-4가 가시화될 경우 연간 20억불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 당뇨병치료제 개발 추세는
-최근 글로벌 기업도 매일 투여하는 GLP-1/인슐린 복합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한미약품은 주1회 투여 가능한 복합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성공시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큰 획을 긋는 성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당뇨신약은 기존 약물들과 비교하여 효력과 복약순응도면에서 탁월한 차별화가 가능하여 차세대 당뇨병 시장을 선도는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향후 당뇨치료제 개발 계획은
-한미약품은 현재 퀀텀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비만형 당뇨가 전체 당뇨환자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당뇨와 비만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新기전 약물 개발에도 힘쓰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후보물질이 ‘LAPSGLP/GCG’ 이다.
LAPSGLP/GCG’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LP-1’과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Glucagon’의결합해주1회 제형으로 개발 중인 당뇨-비만 동시치료제인데, 현재 글로벌 1상에 돌입한 상태이다.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폭넓은 당뇨병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미래의 당뇨 및 비만 분야의 새로운 글로벌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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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당뇨대란이다. 국제당뇨병연맹(IDF)은 지난해 전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3억 8,200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고, 2030년에는 4억6000만명이 당뇨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13억명 이상 거주하는 중국도 경제발전과 함께 당뇨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매년 수백만명이 당뇨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당뇨병치료제들이 개발돼 왔으나, 낮은 효력과 부작용 이슈로 환자들의 획기적인 삶의질 개선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미약품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바이오 당뇨신약은 당뇨치료 분야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약품이 명명한 ‘퀀텀프로젝트’는 현재 개발 중인 당뇨신약 3가지를 한데 묶은 것으로, ‘퀀텀’이라는 의미 그대로 당뇨치료 분야에 획기적인 대도약과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 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미약품 바이오 당뇨신약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권세창 소장은 "퀀텀프로젝트는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3가지 당뇨신약 후보물질, 즉 LAPSCA-Exendin4’, ‘LAPSInsulin115’, ’LAPSInsulin combo’로 가동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퀀텀프로젝트의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3분기 역대 최다금액을 R&D에 집중 투자한 바 있다. "고 말했다.
권세창 소장에 따르면 먼저, LAPSCA-Exendin4는 최장 월 1회 투약을 목표로 개발 중인 GLP-1 계열의 당뇨치료제로 미국•한국 등 8개국 90여개 기관에서 제2형 당뇨환자 522명을 대상으로 다국가 후기2상을 진행 중이다.
또 연내 글로벌 1상을 계획 중인 LAPSInsulin115는 매일 주사해야 하는 기존 인슐린의 단점을 개선한 세계 최초 주1회 제형의 당뇨신약이다.
LAPSInsulin Combo는 인슐린과LAPSCA-Exendin4를 결합한 약물로, 주1회 투여하는 인슐린 복합 당뇨치료제로는 세계에서 가장 앞서 개발되는(First in class) 후보물질이다. APSInsulin Combo는 GLP-1계열 약물을 인슐린과 결합함으로써, 효력을 증가시킴은 물론 인슐린의 최대 단점인 저혈당 쇼크 등의 부작용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다.
'퀀텀프로젝트' 최근 세계 유수 당뇨병학회인 미국당뇨병학회(ADA)와 유럽당뇨학회(EASD)에서 연구결과를 발표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경쟁약물 대비 혈당 조절작용이 우수하면서도 기존 당뇨치료제의 부작용인 체중증가와 저혈당의 위험이 현저히 낮아, 해외시장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다.
권세창 소장은 “당뇨환자의 고질적인 문제인 복약순응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복합제 개발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당뇨신약을 창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미약품 당뇨신약에 대한 향후 시장성 전망은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매년 평균 10% 내외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2019년 약 350억 달러의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중 GLP-1계열 약물이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LAPSCA-Exendin-4가 가시화될 경우 연간 20억불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 당뇨병치료제 개발 추세는
-최근 글로벌 기업도 매일 투여하는 GLP-1/인슐린 복합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한미약품은 주1회 투여 가능한 복합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성공시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큰 획을 긋는 성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당뇨신약은 기존 약물들과 비교하여 효력과 복약순응도면에서 탁월한 차별화가 가능하여 차세대 당뇨병 시장을 선도는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향후 당뇨치료제 개발 계획은
-한미약품은 현재 퀀텀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비만형 당뇨가 전체 당뇨환자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당뇨와 비만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新기전 약물 개발에도 힘쓰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후보물질이 ‘LAPSGLP/GCG’ 이다.
LAPSGLP/GCG’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LP-1’과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Glucagon’의결합해주1회 제형으로 개발 중인 당뇨-비만 동시치료제인데, 현재 글로벌 1상에 돌입한 상태이다.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폭넓은 당뇨병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미래의 당뇨 및 비만 분야의 새로운 글로벌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