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 마른 수건도 짜서 쓰지만 광고선전비 지출은 늘려
광고비 지출 비용 매출 증가세 앞서, 전문약 성장 정체…비처방 제품 투자 강화
입력 2014.09.12 13:58 수정 2014.09.1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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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들이 수익성 향상을 위해 판매관리비 등 경비 절감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반면, 기업 이미지 제고와 제품 인지도 확산을 위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선전비 지출은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제약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년 상반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제약사의 매출은 2013년 상반기 대비 평균 5.9% 증가했지만, 광고선전비 지출 증가율은 이보다 높은 7.4%를 기록했다.


이는 제약사들이 매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한 기업 및 제품 광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수치이다.

실제로 최근 제약기업들은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정부의 각종 정책적 규제로 인해 전문의약품 부분의 성장이 정체된 것을 만회하기 위한 차원에서 대중광고에 적극 나서는 추세이다.

또 기존에는 제약사들이 광고를 할 수 있는 채널이 공중파 등 대중매체와 의약관련 전문 매체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인터넷, 케이블, 종합평성 채널 등 채널이 다양화된 것도 제약사들의 광고선전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상장제약사들의 매출액 대비 광고선전비 비중은 2014년 상반기 현재 3.3% 수준이다.

이는 지난 2013년의 상반기 3.2%에 비해 증가한 수치여서 셀프메디케이션 확대 추세에 발맞추어 제약사들의 광고선전비 지출이 늘어날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상장제약사중 상반기에 광고선전비 지출이 가장 많은 업체는 일동제약으로 190여억원이었다. 뒤를 이어 유한양행 170여억원, 동국제약 168여억원, 종근당 167여억원, 대웅제약 166억여억원, 광동제약 162여억원 등이었다.

이들 업체들의 공통적은 매출에서 비처방 제품의 매출 비중이 높거나  기업이미지 광고 노출빈도가 높은 업체들이다.

특히 광고 노출빈도가 높을수록 매출 증가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제약사들의 광고 선전비 지출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의약품 부분의 성장이 정체되면서 제약사들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 광고 및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광고선전비 지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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