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매출액대비 판관비 비중 평균 33.1%…전년比 1.1%P↓
[107개업체 감사보고서 분석] 2곳중 한곳은 축소, 60%이상도 5곳
입력 2014.04.15 12:27 수정 2014.04.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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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사들의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은 평균 33%로 나타났다. 또 상장제약사 2곳중 한곳은 판매관리비 지출 억제에 성공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상장 및 비상장제약사 107곳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3년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들의 매출액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은 평균 33.1%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012년의 34.2%에 비해 1.1%P 줄어든 것이다.


제약사들의 판매관리비가 줄어든 원인은 지난 2012년 4월 시행된 일괄약가인하제도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불필요한 경비 지출을 억제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또 정부의 의약품 리베이트 단속 강화로 판매촉진비 등 지출이 줄어 들면서 판매관리비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제약기업중 판매관리비 비중이 50%를 넘는 기업은 16곳으로 파악됐다. 이중 슈넬생명과학은 74.4%로 가장 높고 우리들제약 65.1%, 삼성제약 61.3%, 케이엠에스제약 60.3%, 한올바이오파마 60.3% 등 60%가 넘는 업체도 5곳이었다.

매출액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이 20% 미만이 업체는 총 15곳으로 집계됐다.

청계제약은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이 4.6%로 가장 낮았으며, 뒤를 이어 삼오제약 7.1%, 코오롱생명과학 10.4%, 화일약품 11.2%, 유한메디카 12% 등의 순이었다.

조사대상 107개 기업중 58개업체가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을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

CGM제약, 경방신약, 환인제약 등 3곳이 전년대비 판매 관리비 비중은 10%P 이상 줄안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삼성제약공업은 22%P, 초당약품공업은 14.1%P 늘어나는 등 적지 않은 업체들이 판매관리비 통제에 실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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