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의약품의 반격…원외처방시장서 선전
중소제약사 1월 실적 증가세 뚜렷, 스티렌·엑스포지 제네릭 지속 성장 전망
입력 2014.02.24 12:16 수정 2014.02.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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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약가인하제도이후 주춤했던 제네릭 의약품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나가고 있다.

유비스트가 집계한 2014년 1월 원외처방조제액은 7,672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4.5% 성장했다.

1월에 구정 연휴기간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원외처방조제액은 14.9%라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지난 1월 원외처방조제액 성장을 이끈 것은 제네릭 의약품으로 파악되고 있다.

증권가의 분석에 따르면 리피토, 스티렌, 엑스포지 등의 제네릭 의약품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특히 스티렌과 엑스포지의 제네렉은 각각 2013년 1월과 10월에 출시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네릭 의약품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회사별로는 유한양행이 고혈압치료제 '트윈스타',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 등 도입신약의 호조세로 지난 2013년 1월에 비해 16.6% 원외처방액이 증가했다.

종근당은 제네릭과 복합제 개량신약인 '텔미누보'의 성장으로 6.5%, 한미약품은 개량신약의 호조로 3.5% 증가했다.

하지만 동아에스티는 의료계와의 불편한 관계로 원외처방조제액이 전년 동기대비 8.9% 감소, 대웅제약은 올메텍의 약가인하 및 제네릭 의약품 출시 영향으로 11.1% 줄어들었다.

한편, 증권가는 제네릭 의약품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라도 중소제약사들의 지난 1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동제약은 1월 원외처방조제액이 158억으로 전년 동월대비 10.4% 성장, 신풍제약 129억(8.2%↑), SK케미칼 119억(0.3%↓), 대원제약 116억(27.6%↑), 삼진제약 112억(7.2%↑), 안국약품 105억(4.6%↑), 제일약품 104억(15.4%↑), 경동제약 102억(13.8%↑), 보령제약 97억(1.6%↑), 유나이티드제약 86억(6.2%↑), JW중외제약 83억(0.9%↓), 부광약품 73억(12.2%↓), 국제약품 53억(15.4%↑), 일양약품 48억(1.5%↓), 삼일제약 47억(9.0%↓), 영진약품 47억(27.6%↑), 환인제약 47억(15.1%↑), 한국콜마 46억(14.3%↑) 등이었다고 NH 농협증권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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