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 M&A,합작법인 설립 등 수천억 투자 수요
진흥원, 혁신형 제약기업 대상 정책자금 수요조사 실시
입력 2014.02.20 06:00 수정 2014.02.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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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기업들이 M&A를 위해 1800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M&A 뿐 아니라 기술도입에는 2000여억원, 합작법인 설립에는 1500여억원의 투자 수요가 있었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혁신형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진흥원은 제약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제약업 해외투자펀드의 수요를 파악해 정책금융 지원 및 펀드사업 준비 등에 반영하기 위해 42개 혁신형 제약기업(한국 오츠카 제외)을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했다.

중소벤처기업은 총 394억원, 중견기업 4512억원, 대기업은 380억원의 투자 수요가 있었다. 기업 규모별 투자수요 비중은 전체 5286억원 중 중견기업이 4512억원으로 85.4%, 중소기업미만 394억원으로 7.5%, 대기업 380억원으로 7.2%를 차지했다.

투자전략별 수요는 M&A는 1750억원, 기술도입은 1983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합작법인 설립 1428억원, 기타 투자전략은 1495억원의 투자수요를 보였다.

투자방식은 국내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 방식이 43.5%였고, 해외기업 및 기술 등에 국내 기업과 매칭투자 방식이 56.5%였다.

특히, 중소벤처기업 92%, 중소기업 49.7% 등 중소업체들이 해외기업 및 기술등에 국내 기업과 매칭투자 방식을 선호했다.

국내 투자대상에 대한 투자수요를 조사해본 결과 전체 85건 중 80%인 68건이 M&A나 합작법인 형태가 아닌 국내기술 도입을 통한 해외진출역량 강화를 계획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8건에 대한 수요를 기업규모별로 구분하면 중소벤처기업이 35건에 164억원 및 중견기업이 29건에 440억원으로 예정 투자액 대비 97%를 차지했다.

진흥원은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뿐만 아니라 최소한 중견기업까지는 주목적 투자대상으로 확대하고 투자방식도 매칭투자 방식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며 “펀드사업의 정책취지기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주목적 투자 대상 중 해외기업,기술 등 만이 아닌 국내 투자대상 중 국내기술 도입부분까지 일정부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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