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이중턱’(또는 턱밑지방)은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와 밸런스를 유지하고 매력적인 외모를 연출하는 데 ‘공공의 적’으로 손꼽히고 있는 형편이다.
많은 여성들이 이중턱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거나 괴롭다거나, 남의 시선을 항상 의식하게 되다거나 나이들어 보인다며 고민하고 있는 이유이다. 그럼에도 불구, 아직까지 이중턱을 개선하는 비 외과적 치료대안은 부재했던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와 관련,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소도시 칼라바사스에 소재한 에스테틱 의약품 개발 전문제약기업 카이테라 바이오파마슈티컬스社(Kythera Biopharmaceuticals)가 턱밑지방 개선제로 개발을 진행 중인 신약후보물질 ‘ATX-101’이 2건의 임상 3상 시험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16일 공표해 쌍수를 들어 환영케 하고 있다.
‘ATX-101’은 체내에서 생성되는 지방 분해물질 데옥시콜린산(deoxycholic acid)을 고도로 정제 합성한 물질이다.
2건의 임상 3상 시험은 미국 및 캐나다에 소재한 70개 병원에서 중등도부터 중증에 이르는 턱밑지방으로 고민하는 여성 1,000여명을 피험자로 충원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험은 ‘ATX-101’ 2mg/cm² 또는 플라시보를 28일 정도의 간격으로 최대 6회까지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연구팀은 약물을 최종투여한 후 12주가 경과한 시점에서 의사와 환자들이 각각 보고한 턱밑지방 등급 개선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첫 번째 시험의 경우 ‘의사 보고 턱밑지방 등급지수’ 및 ‘환자 보고 턱밑지방 등급지수’ 모두 최소한 1등급 개선된 이들의 비율이 ‘ATX-101’ 투여群은 70.3%에 달했던 반면 플라시보 투여群은 18.7%에 그쳐 현격한 격차를 드러냈다.
‘의사 보고 턱밑지방 등급지수’ 및 ‘환자 보고 턱밑지방 등급지수’ 모두 최소환 2등급 개선된 이들의 비율 또한 ‘ATX-101’ 투여群은 13.4%로 집계되어 플라시보 투여群에서 0%로 나타난 것과는 명암을 확연하게 달리했다.
두 번째 시험의 경우 ‘의사 보고 턱밑지방 등급지수’ 및 ‘환자 보고 턱밑지방 등급지수’ 모두 최소한 1등급 개선된 비율이 ‘ATX-101’ 투여群은 66.9%에 이르렀던 데 비해 플라시보 투여群은 22.4%로 마찬가지 차이를 내보였다.
아울러 ‘의사 보고 턱밑지방 등급지수’ 및 ‘환자 보고 턱밑지방 등급지수’ 모두 최소한 2등급 개선된 비율의 경우에도 ‘ATX-101’ 투여群은 18.7%로 나타나 플라시보 투여群의 3.2%와는 비교를 불허했다.
이밖에 2차적 연구목표였던 턱밑지방 용적 감소도를 보면 두 시험에서 각각 ‘ATX-101’ 투여群의 46.6% 및 40.0%가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한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어 플라시보 투여群의 5.4% 및 5.1%와는 천양지차를 드러냈다.
턱밑지방 개선으로 인한 심리적 개선효과 또한 ‘ATX-101' 투여群에서는 각각 착수시점보다 3.63점 및 3.47점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플라시보 투여群은 이 수치가 각각 1.14점 및 1.48점에 그쳤다.
카이테라 바이오파마슈티컬스社의 최고 의학책임자(CMO)인 프레데릭 베딩필드 3세 박사는 “두 시험에서 대단히 고무적인 결과가 도출됐다”며 “가까운 장래에 미국과 캐나다에서 신약 허가신청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ATX-101’이 허가를 취득하면 턱밑지방을 개선하는 용도의 최초의 에스테틱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임상시험을 총괄했던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의대의 장 D. 카루테 교수는 “이중턱이 전체적인 안면의 균형과 밸런스, 외모 등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 외과적 치료대안이 부재했던 까닭에 이제껏 치료를 시도하지 않은 채 방치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ATX-101’이 허가를 취득하면 지금까지 충족되지 못했던 의료상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면서 중요한 에스테틱 의약품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이테라 바이오파마슈티컬스社가 이번에 공개한 임상시험 결과는 다음달 3~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피부수술학회(ASDS) 연례 학술회의에서 좀 더 소상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에임드바이오 'BI 4060107' 고형암 임상1상 IND 일본 승인-3개국 진행 |
| 2 | [제약 AI 대전환 ④] 신약엔 AI, 문서는 수작업?…성과 창출하는 AI 도입법 |
| 3 | 닥터나우, 약사법 개정안 통과에 "혁신 시도 좌절"…약 배송 제도화 참여 |
| 4 | GCCL “신약 개발 임상 실패, '검체 분석'에 답 있다" |
| 5 | 법 시행도 전인데 약 배송 확대?…약사사회 반발 확산 |
| 6 | [영상]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흥행 업고 흑자 선순환 구축 |
| 7 | 간호사 1명당 환자 수 법으로 관리…간호법 첫 개정안 본회의 통과 |
| 8 | 희귀질환 환자단체 평판 ‘톱3’…소비·로슈·바이오마린 순 |
| 9 | 플랫폼 도매겸업 차단·마약류 DUR 의무화…약사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
| 10 | 애드바이오텍, 김도형 - 황만회 각자 대표 체제 돌입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이중턱’(또는 턱밑지방)은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와 밸런스를 유지하고 매력적인 외모를 연출하는 데 ‘공공의 적’으로 손꼽히고 있는 형편이다.
많은 여성들이 이중턱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거나 괴롭다거나, 남의 시선을 항상 의식하게 되다거나 나이들어 보인다며 고민하고 있는 이유이다. 그럼에도 불구, 아직까지 이중턱을 개선하는 비 외과적 치료대안은 부재했던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와 관련,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소도시 칼라바사스에 소재한 에스테틱 의약품 개발 전문제약기업 카이테라 바이오파마슈티컬스社(Kythera Biopharmaceuticals)가 턱밑지방 개선제로 개발을 진행 중인 신약후보물질 ‘ATX-101’이 2건의 임상 3상 시험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16일 공표해 쌍수를 들어 환영케 하고 있다.
‘ATX-101’은 체내에서 생성되는 지방 분해물질 데옥시콜린산(deoxycholic acid)을 고도로 정제 합성한 물질이다.
2건의 임상 3상 시험은 미국 및 캐나다에 소재한 70개 병원에서 중등도부터 중증에 이르는 턱밑지방으로 고민하는 여성 1,000여명을 피험자로 충원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험은 ‘ATX-101’ 2mg/cm² 또는 플라시보를 28일 정도의 간격으로 최대 6회까지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연구팀은 약물을 최종투여한 후 12주가 경과한 시점에서 의사와 환자들이 각각 보고한 턱밑지방 등급 개선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첫 번째 시험의 경우 ‘의사 보고 턱밑지방 등급지수’ 및 ‘환자 보고 턱밑지방 등급지수’ 모두 최소한 1등급 개선된 이들의 비율이 ‘ATX-101’ 투여群은 70.3%에 달했던 반면 플라시보 투여群은 18.7%에 그쳐 현격한 격차를 드러냈다.
‘의사 보고 턱밑지방 등급지수’ 및 ‘환자 보고 턱밑지방 등급지수’ 모두 최소환 2등급 개선된 이들의 비율 또한 ‘ATX-101’ 투여群은 13.4%로 집계되어 플라시보 투여群에서 0%로 나타난 것과는 명암을 확연하게 달리했다.
두 번째 시험의 경우 ‘의사 보고 턱밑지방 등급지수’ 및 ‘환자 보고 턱밑지방 등급지수’ 모두 최소한 1등급 개선된 비율이 ‘ATX-101’ 투여群은 66.9%에 이르렀던 데 비해 플라시보 투여群은 22.4%로 마찬가지 차이를 내보였다.
아울러 ‘의사 보고 턱밑지방 등급지수’ 및 ‘환자 보고 턱밑지방 등급지수’ 모두 최소한 2등급 개선된 비율의 경우에도 ‘ATX-101’ 투여群은 18.7%로 나타나 플라시보 투여群의 3.2%와는 비교를 불허했다.
이밖에 2차적 연구목표였던 턱밑지방 용적 감소도를 보면 두 시험에서 각각 ‘ATX-101’ 투여群의 46.6% 및 40.0%가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한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어 플라시보 투여群의 5.4% 및 5.1%와는 천양지차를 드러냈다.
턱밑지방 개선으로 인한 심리적 개선효과 또한 ‘ATX-101' 투여群에서는 각각 착수시점보다 3.63점 및 3.47점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플라시보 투여群은 이 수치가 각각 1.14점 및 1.48점에 그쳤다.
카이테라 바이오파마슈티컬스社의 최고 의학책임자(CMO)인 프레데릭 베딩필드 3세 박사는 “두 시험에서 대단히 고무적인 결과가 도출됐다”며 “가까운 장래에 미국과 캐나다에서 신약 허가신청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ATX-101’이 허가를 취득하면 턱밑지방을 개선하는 용도의 최초의 에스테틱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임상시험을 총괄했던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의대의 장 D. 카루테 교수는 “이중턱이 전체적인 안면의 균형과 밸런스, 외모 등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 외과적 치료대안이 부재했던 까닭에 이제껏 치료를 시도하지 않은 채 방치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ATX-101’이 허가를 취득하면 지금까지 충족되지 못했던 의료상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면서 중요한 에스테틱 의약품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이테라 바이오파마슈티컬스社가 이번에 공개한 임상시험 결과는 다음달 3~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피부수술학회(ASDS) 연례 학술회의에서 좀 더 소상하게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