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튼병원,러시아에 ‘최소절개 무릎인공관절수술법’ 전수
러시아 방송사에서 촬영 등 한국 의료 기술에 높은 관심
입력 2013.05.20 11:43 수정 2013.05.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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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원장 송상호)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러시아 연해주(블라디보스토크)에서 진행된 ‘러시아 민관 공동 설명회’에 참석해 한국 인공관절수술법을 현지 의료진들에게 전수하고 양국의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20일 웰튼병원에 따르면 송상호 원장은 연해주의 가장 큰 병원 중 하나로 꼽히는 ‘연해주 제1병원’을 방문해 현지 치료가 어려운 중년 여성 환자의 왼쪽 무릎에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을 실시했다.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법’은 15~20cm를 절개하던 기존 수술법과 달리 절개 부위를 8~10cm로 최소화해 관절 주변의 근육과 힘줄의 손상을 줄인 최신 인공관절수술법으로, 부작용 및 후유증을 크게 줄인 것이 강점이다.
 
수술을 공동 집도한 연해주 제1병원 쿠즈민 이고르 이바노비치 정형외과 교수는 “절개 부위가 절반 이상 적어 시야 확보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교하고 빠르게 수술이 진행되는 모습에 굉장히 놀랐다”며 “고난이도 수술로 평가 받는 고관절 수술법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러시아 환자들의 의료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웰튼병원과 연해주 제1병원은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 교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웰튼병원은 블라디보스토크 철도병원 외래센터도 방문해 현지 의료 여건의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치료를 받지 못한 16명의 현지 환자들을 직접 진료했다.

병원에 따르면 러시아 현지 방송사에서도 환자들의 진료 모습을 취재하는 등 한국 의료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저녁에는 21곳의 의료관광 에이전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명회에 참석해 개별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웰튼병원은 연해주 보건부와 양국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송 원장은 “국내 관절 부문 의료 기술이 세계적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해외 각국 의료진들이 인공관절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며 “이번 러시아 설명회는 한국의 높은 의료 수준을 알리는 동시에 러시아 환자들의 국내 유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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