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매일 음용하면 혈압 강하효과 기대할만
고혈압ㆍ심장병 유병률 7~10% 감소 성과에 상응
입력 2012.02.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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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3잔의 홍차를 장기간 음용할 경우 혈압을 낮추는 데 상당한 도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차에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혈관 건강을 유의할만한 수준으로 개선해 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학 의‧약학부의 조나산 M. 호그슨 박사 연구팀은 미국 의사회(AMA)가 발간하는 의학저널 ‘내과의학 회보’(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3일자 최신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홍차 음용이 혈압에 미친 영향: 무작위 분류 대조시험’.

호그슨 박사팀은 35~75세 사이의 남‧녀 성인 피험자 95명을 충원한 뒤 무작위 분류를 거쳐 각각 홍차 또는 맛과 성상이 동일한 “무늬만” 홍차를 6개월 동안 매일 3잔씩 음용토록 하는 연구를 진행했었다.

연구가 착수된 시점에서 피험자들의 수축기 혈압은 115~150mmHg 사이의 분포를 보였다.

피험자들이 음용한 1일 총 1,493mg 분량의 차 분말은 각종 폴리페놀 성분 429mg와 카페인 96g이 들어있는 상태의 것이었다. 또한 “무늬만” 홍차의 경우에도 카페인은 동일한 양이 함유되어 있었다.

그런데 시험을 진행한 결과 6개월이 경과했을 때 홍차를 음용한 그룹은 24시간 평균 생활 수축기 혈압이 대조그룹과 비교했을 때 평균 2~3포인트 강하했음이 눈에 띄었다. 아울러 이완기 혈압도 2포인트 정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폴리페놀 성분들의 긍정적 작용에 따른 영향이라는 해석이 따르게 하는 대목!

호그슨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는 고혈압 유병률을 10% 정도 낮추고, 심장병 발생률 또한 7~10% 감소시킬 수 있을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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