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 ‘제네릭 넘버원’ 굳히기 들어갑니다!
독일 라티오팜社 EU 집행위 승인 교두보 구축
입력 2010.08.05 00:30 수정 2010.08.05 07:0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이스라엘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Teva)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독일 라티오팜社(Ratiopharm) 인수를 승인받았다고 3일 발표했다.

시장독점을 초래하고 공정한 경쟁을 저해할 소지를 배제하기 위해 EU 집행위가 네덜란드 및 헝가리 시장에서 발매 중인 16개 제품들(네덜란드 15개‧헝가리 1개)의 처분을 전제로 EU 기업인수법에 따라 통합을 허가하는 결정을 내렸다는 것.

16개 제품들 가운데는 빈혈 치료제와 항고혈압제, 천식 치료제, 통풍 치료제, 항염증제, 진통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 3월 테바측이 36억 유로(약 49억5,000만 달러)의 조건에 라티오팜을 인수키로 하는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그 후 양사는 지난 6월 14일 EU 집행위에 합의사실을 고지하고 허가 여부에 대한 심사결과를 학수고대해 왔다.

특히 양사의 합의도출은 테바측이 ‘제약왕’ 화이자社와 메이저 제네릭업체인 아이슬란드 악타비스社(Actavis)와 경합을 펼친 끝에 쟁취한 것이어서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테바社의 슐로모 야나이 회장은 “라티오팜 인수야말로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 시장에 좀 더 깊숙이 진출하고자 하는 전략에 완벽히 부합되는 것”이라는 말로 M&A에 나선 배경을 설명하면서 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었다.

마침내 라티오팜 인수에 성공함에 따라 지난해 139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던 테바는 당장 한해 실적을 162억 달러대로 더욱 끌어올리는 동시에 차후 3년 이내에 최소한 4억 달러 안팎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라티오팜은 글로벌 제네릭업계에서 한 동안 4강권을 형성해 왔던 유력업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도 강점을 보유해 EU 회원국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유지해 왔던 국제적 제약기업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난해 1월 초 50억 유로에 달하는 손실을 입기에 이른 억만장자 오너 아돌프 메르클레 회장이 열차에 몸을 던져 74세로 삶을 마감한 후 회사처분을 총괄할 투자은행을 선임하는 등 매각작업을 진행해 왔다.

테바가 경쟁업체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함에 따라 추후 바야흐로 본격적인 독주채비를 갖추게 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제네릭 메이커들도 분발의 계기를 마련하면서 추적자의 면모를 새롭게 부각시킬 수 있을 것인지...

향후 글로벌 제네릭업계의 구도재편에 비상한 관심어린 시선이 집중될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20·30대 5년 새 40% 증가…궤양성 대장염 치료 목표가 달라졌다
조두연 사장 "디티앤씨알오 임상사업부 대전환…‘운영’에서 ‘전략 CRO'"
고형우 국장 “지역필수의료 신규사업 8천억 예타 면제 추진… 비급여 선제적 관리”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테바 ‘제네릭 넘버원’ 굳히기 들어갑니다!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테바 ‘제네릭 넘버원’ 굳히기 들어갑니다!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