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펜-펜’(fen-phen)과는 달라~ 달라~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디에이고에 소재한 제약기업 아레나 파마슈티컬스社(Arena)가 개발이 ‘현재진행형’인 비만치료용 신약후보물질 로카세린(lorcaserin)의 안전성 평가를 위해 12개월에 걸쳐 진행했던 임상 3상 중간 시험결과를 17일 공개했다.
플라시보 복용群과 비교했을 때 로카세린을 복용한 그룹에서 심장판막 손상 부작용의 증가가 눈에 띄지 않았다는 것이 그 골자. 따라서 로카세린의 임상 3상이 앞으로도 중단없이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아레나측은 강조했다.
특히 아레나측은 후속임상에서 유의할만한 체중감소 효과가 입증될 경우 오는 2009년 중으로 로카세린과 관련한 허가신청서가 FDA에 제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레나社의 도미니크 베한 최고 학술책임자(CSO)는 “총 3,200여명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로카세린 1일 1회 20mg 또는 1일 2회 10mg 복용에 착수한 후 6개월‧12개월‧18개월 및 24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초음파 심전도 검사를 수행하는 시험 등이 아직 필요한 상태이며, 이와 별도로 또 다른 2건의 임상시험 결과가 내년에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내용은 비만치료제 시장의 기대주로 떠오르던 중 심장판막 손상 부작용 문제로 인해 지난 1997년 회수조치로 낙마했던 와이어스社의 ‘폰디민’(펜플루라민)과 ‘리덕스’(덱스펜플루라민)이 떠올려지게 하는 대목.
게다가 아레나측에 따르면 로카세린은 ‘펜-펜’과 유사한 기전으로 작용하는 약물이다.
‘폰디민’과 ‘리덕스’의 복합제제는 ‘펜-펜’이라는 약칭으로 불리면서 한 동안 다빈도 약물로 자리매김됐었다.
이와 관련, 한 애널리스트는 “확실한 시점을 단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아레나측이 후속임상의 진행과 추후 마케팅을 도울 파트너를 찾아 협상 테이블에 앉을 시점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기고] K-제약바이오, 임상 3상 ‘통곡의 벽’ 제대로 넘어서려면 |
| 2 | “임상 3상'서 주저 앉는 국내 신약개발… 4가지 족쇄 풀어라” |
| 3 | 세포독성 항암제 시장, 보령 27.6% 삼양바이오팜 9.0%로 선두 |
| 4 | ‘임상 3상 데스밸리 넘는다’…정부, 1700억 특화펀드로 K-신약 완주 지원 |
| 5 | 사노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허가신청 안 한다 |
| 6 | 암젠, 퇴출 위기 ‘타브너스’ 방어전…FDA에 재분석 자료 제출 |
| 7 | 아주약품, 광교연구소 신설…연구 3원화 체계 구축-R&D 경쟁력 강화 |
| 8 | J&J 이중특이항체 2종 병용, 다발골수종 진행·사망 위험 89% 낮춰 |
| 9 | 약사면허증 위·변조한 한약사 유죄…법원,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 |
| 10 | 서울제약 ODF 기술력 집약 '데일리 리포좀 글루타치온 필름' 100만장 돌파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펜-펜’(fen-phen)과는 달라~ 달라~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디에이고에 소재한 제약기업 아레나 파마슈티컬스社(Arena)가 개발이 ‘현재진행형’인 비만치료용 신약후보물질 로카세린(lorcaserin)의 안전성 평가를 위해 12개월에 걸쳐 진행했던 임상 3상 중간 시험결과를 17일 공개했다.
플라시보 복용群과 비교했을 때 로카세린을 복용한 그룹에서 심장판막 손상 부작용의 증가가 눈에 띄지 않았다는 것이 그 골자. 따라서 로카세린의 임상 3상이 앞으로도 중단없이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아레나측은 강조했다.
특히 아레나측은 후속임상에서 유의할만한 체중감소 효과가 입증될 경우 오는 2009년 중으로 로카세린과 관련한 허가신청서가 FDA에 제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레나社의 도미니크 베한 최고 학술책임자(CSO)는 “총 3,200여명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로카세린 1일 1회 20mg 또는 1일 2회 10mg 복용에 착수한 후 6개월‧12개월‧18개월 및 24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초음파 심전도 검사를 수행하는 시험 등이 아직 필요한 상태이며, 이와 별도로 또 다른 2건의 임상시험 결과가 내년에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내용은 비만치료제 시장의 기대주로 떠오르던 중 심장판막 손상 부작용 문제로 인해 지난 1997년 회수조치로 낙마했던 와이어스社의 ‘폰디민’(펜플루라민)과 ‘리덕스’(덱스펜플루라민)이 떠올려지게 하는 대목.
게다가 아레나측에 따르면 로카세린은 ‘펜-펜’과 유사한 기전으로 작용하는 약물이다.
‘폰디민’과 ‘리덕스’의 복합제제는 ‘펜-펜’이라는 약칭으로 불리면서 한 동안 다빈도 약물로 자리매김됐었다.
이와 관련, 한 애널리스트는 “확실한 시점을 단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아레나측이 후속임상의 진행과 추후 마케팅을 도울 파트너를 찾아 협상 테이블에 앉을 시점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