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노보, 경영실적 2/4분기 3%‧상반기 18% 향상
노보 노디스크社가 784억8,800만 크로네(약 121억1,13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리면서 16% 줄어든 270억6,100만 크로네(약 41억7,582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된 2/4분기 경영실적을 4일 공개했다.이날 노보 노디스크 측은 아울러 전년대비 18% 증가한 1,753억1,100만 크로네(약 270억5,184만 달러)의 실적을 내보이면서 27% 향상된 866억7,900만 크로네(약 133억7,557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나타냈음이 눈에 띄는 상반기 경영성적표도 공표했다.마이크 두스트다르 회장은 “비만 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포트폴리오에 속한 제품들이 2026년 들어서도 노보 노디스크의 핵심 성장동력 역할을 유지했다”면서 “미국시장에서 선을 보인 이래 500만건 이상이 처방된 ‘위고비’ 정제의 지속적이고 발빠른 성장과 미국 이외의 글로벌 마켓에서 나타나고 있는 고무적인 초기성과는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말했다.‘위고비’ 주사제의 고용량 제형인 ‘위고비 HD’ 7.2mg 또한 원활한 발매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우리는 2026 회계연도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다시 한번 상향조정하고자 한다고 두스트다르 회장은 덧붙였다.노보 노디스크 측은 2026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제제 매출의 오름세에 힘입어 고정환율을 기준으로 매출이 0% 제자리 걸음하거나 6%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마찬가지로 영업이익 또한 0% 제자리 걸음하거나 6%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당초 노보 노디스크 측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12%에서 4% 줄어들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2/4분기 경영실적을 지역별로 구분해 보면 미국시장 408억6,900만 크로네(약 63억693만 달러)로 전년대비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는 376억1,900만 크로네(약 58억539만 달러)로 10% 향상되었음이 눈에 띄었다.2/4분기 경영실적을 치료제 부문별로 짚어보면 당뇨병 치료제가 231억5,200만 크로네(약 35억7,316만 달러)로 15% 늘어난 매출을 기록한 반면 비만 치료제는 504억2,900만 크로네(약 77억8,295만 달러)로 1% 마이너스 성장률을 내보였다.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 전체적으로 보면 735억8,100만 크로네(약 113억5,602만 달러)로 3%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마찬가지로 희귀질환 치료제도 49억700만 크로네(약 7억5,731만 달러)로 3% 소폭 향상됐다.개별제품별로 2/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항당뇨제 중에서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이 5% 늘어난 313억7,500만 크로네(약 48억4,247만 달러),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가 74% 급감한 1억8,100만 크로네(약 2,793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같은 세마글루타이드 제제이지만, 피하주사제인 ‘오젬픽’과 달리 경구용 정제인 ‘리벨서스’와 ‘오젬픽’ 정제는 4% 줄어든 52억2,800만 크로네(약 8억687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비만 치료제 중에서는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가 1% 소폭 상승한 194억8,400만 크로네(약 30억686만 달러)을 기록했고, ‘위고비’ 정제가 32억1,800만 크로네(약 4억9,661만 달러)의 실적으로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는 47% 급감한 4억5,000만 크로네(약 6,944만 달러)의 실적을 내보였다.상반기 실적의 경우 미국시장 1,030억1,400만 크로네(약 158억9,720만 달러)로 25% 껑충 뛰어올랐고,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722억9,700만 크로네(약 111억5,693만 달러)로 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치료제 부문별 실적을 상반기 전체로 확대해 들여다 보면 당뇨병 치료제가 464억9,500만 크로네(약 71억7,606만 달러)로 24%, 비만 치료제가 1,184억4,800만 크로네(약 182억8,134만 달러)로 15% 향상됐다.이에 따라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 전체적으로 보면 1,649억4,300만 크로네(약 254억5,741만 달러)로 18% 뛰어올랐다.희귀질환 치료제는 103억6,800만 크로네(약 16억20만 달러)로 14% 확대된 실적을 보였다.제품별 상반기 실적을 보면 항당뇨제 가운데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이 2% 하락한 592억 크로네(약 48억4,247만 달러),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가 71% 급락한 5억1,500만 크로네(약 2,793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같은 세마글루타이드 제제로 경구용 정제인 ‘리벨서스’와 ‘오젬픽’ 정제는 9% 뒷걸음친 98억 크로네(약 15억1,241만 달러)의 실적을 내보였다.비만 치료제 중에서는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가 7% 증가한 377억1,900만 크로네(약 58억2,190만 달러)를 나타냈고, ‘위고비’ 정제가 54억7,400만 크로네(약 8억4,484만 달러)로 전년도와 증감없이 대동소이했다.‘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는 8억7,100만 크로네(약 1억3,442만 달러)로 5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덕규
2026.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