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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제약사 10곳중 4곳은 재무구조 ‘불건전’
비상장 제약사 10곳중 4곳은 부채비율이 100를 넘을 정도로 재무구조가 불건전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비상장 제약 74개사의 2015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업체들의 평균 부채비율은 68%로 집계됐다.
조사대상 제약사중 부채비율이 100을 넘는 곳은 총 31개사였다. 비상장 제약사 10곳중 4곳은 재무구조가 불량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재무구조에 안정성에 빨간불이 켜진 부채비율 200%를 넘는 곳도 9곳으로 조사됐다.
부채비율은 대차대조표상의 부채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로 자본구성의 건전성 여부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기업의 부채액은 적어도 자기자본액이 이하인 것이 바람직하므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가 이상적이다. 부채비율이 100%를 넘으면 재무구조가 불건전해 지불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비상장 제약사중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업체는 영일제약으로 6%였다. 뒤를 이어 메디카코리아 9%, 삼오제약 11%, 삼양바이오팜 12%, 초당약품공업 12%, 명인제약 13%, 영풍제약 16%, 투윈파마 18% 등 재무구조가 매우 안정적으로 평가받는 50% 미만 제약사는 26개사로 파악됐다.
이와는 달리 부채비율이 100%를 넘는 비상장 제약사는 31곳으로 조사됐고 이중 부채비율이 300%를 넘는 업체도 있었다.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국전약국으로 372%였으며, 한국코러스제약 328%, 나노팜 292%, 한국신약 291%, 태국제약 254%, 한국피엠지제약 255%, 유한화학 223%, 동구바이오제약 200%등 재무구조 안정성에 위험신호가 커진 업체가 적지 않았다.
비상장 제약사중 한국휴텍스제약은 2014년 부채비율이 792%였으나 지난해는 56%로 737%P 낮아졌으며, 뒤를 이어 이니스트바이오제약(舊 제이알피) -173%P, 한국신약 172%P, SK바이오팜 -163%P 순으로 감소했다.
반면, 유한화학은 2014년 부채비율이 112%였으나 지난해는 223%로 1년간 112%P 높아졌다.
김용주
2016.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