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유니세프·최빈국과 2015년까지 프리베나137억 4천만도즈 제공 계약
입력 2013.08.05 13:16 수정 2013.08.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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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기업 화이자는 세계 최빈국 영유아 및 소아들의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을 위해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Alliance)의 AMC(Advance Market Commitment) 규정에 따라 자사의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을 추가로 유니세프에 제공하는 새로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폐렴구균성 질환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 중 전세계 5세 미만 영유아의 대표적인 사망 원인 중 하나이다.

프리베나13은 백신에 포함된 13개의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폐렴구균성 질환을 예방해 주는 백신이다. 주요 OECD 나라에서 접종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 예방과 급성중이염 예방을 위해 접종되고 있다.

AMC는 세계 최빈국들을 대상으로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된 혁신적인 공중보건 기금지원방식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아동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글로벌 의료 파트너십인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Alliance)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새로운 공급계약 조건에 따라, 화이자는 먼저 체결된 두 건의 계약을 통해 이미 공급된 4억8,000만 접종분의 백신에 이어 유니세프에 최대 2억6,000만 접종분에 이르는 프리베나13을 인하된 가격으로 추가 제공하게 된다.

인하된 1회 접종가격은(tail price)은 생산업체가 정하고 GAVI에서 지불하며, 나머지 금액은 AMC에서 부담한다.

화이자 백신사업부의 수잔 실버만(Susan Silbermann) 사장은 "화이자는 세계 곳곳에서 백신 접근성 확대와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AMC프로그램에 프리베나13이 포함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백신접종 프로그램은 장·단기적으로 공중보건을 크게 향상시켜 경제 개발의 초석이 된다"며 "2010년 AMC를 통해 처음 프리베나13을 공급한 이래로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백신을 제공하는 이 혁신적인 공중보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고 덧붙였다. 

화이자는 지난 2010년 3월에 최초로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AMC에 참여했으며, 이후 2011년에 두 번째 공급계약을 통해 지원을 확대하면서 2023년까지 프리베나13을 공급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2010년 화이자와 AMC의 최초 계약 이래로 20개 이상의 나라에서 프리베나13을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도입했으며, 2015년이면 50개가 넘는 GAVI 지원국에서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베나13은 2009년 12월, 유럽에서 영유아를 위해 사용하도록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 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사용을 승인받았다.

프리베나13은 지난 1월 유럽위원회(EC)에 이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으로부터 만 6-17세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에 포함된 13개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해 발생하는 침습성질환을 예방하는데 사용하도록 확대 승인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생후 6주부터 만 5세(72개월 미만)까지의 영아 및 어린이에서 뇌수막염, 패혈증, 균혈증 등 페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 및 급성 중이염 예방에 2010년 3월부로 허가 받아 사용되어 왔다. 

이어 지난 7월 식약처로부터 6~17세 어린이 및 청소년의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 및 급성중이염 예방을 위해 1회 접종하도록 확대 승인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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